셀파 해법 수학 3-2 (2016년) 초등 셀파 해법 (2016년)
최용준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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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방학도 이제 중반을 넘어서고 있네요~방학동안 선행을 확실히 해두기로 약속하고 아이와 더위와 싸워가며 열공중에 있어요~

지치고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기로 다짐하며...

천재교육 교재는 제가 어릴때부터 쭉 사용해오던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출판사죠~

요즘은 우등생 시리즈를 잘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셀파에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셀파 해법 수학은 유형 끝판왕으로 한권으로 모든 유형의 문제를 격파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유형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한권의 문제집에 엄청난 양의 문제들이 있어요.

셀파만의 특징을 분석해보면 우선 본문제집과 단원평가문제집, 해설집으로 분리가되요.

보통 다른 문제집들과 별 차이가 없는 구성이죠~하지만 내부를 낱낱이 파헤쳐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우선 선생님의 노하우 수록이라고해서 핵심 유형 비법풀이가 있어요. 빨간색 글씨로 비풀이라고 적혀있어서 눈에 쏙 들어와요.

문제 유형에는 교과서 유형과 익힘책 유형으로 나뉘어져 필요한 문제들을 쏙쏙 활용하기 좋네요.

셀파특강<오답피하기>부분은 잘 틀리는 문제들을 연습하기에 너무 좋아요.

요즘 대세인 서술형 문제들과 통합 교과형 문제들역시 빼먹지 않고 있어서 아이랑 융합형 문제들을 다룰 수 있어요.

그러나 아이가 가장 좋아한 분야는 역시 단원 전에 나와있던 만화네요.

해적이야기가 1단원부터 6단원까지 시리즈로 연계되어 있어서 아이가 한번에 쭉 훓어 읽기 너무 좋더라구요~재미도 있고요.

부록지인 단원평가 문제집에는 일반적인 단원평가 2회와  서술형 평가 1회가 추가로 되어있어 다 알찬 구성이네요.

학기중에 활용하면 좋을 듯해요.

해설집에는 문제를 풀기에 필요한 생각열기와 서술형 가이드까지,중요문제는 문제 분석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너무나 알찬 구성인 셀파 해법 수학 덕분에 2학기 수학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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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지대 - 바그다드에 내린 하얀 기적
캐롤린 마스던 지음, 김옥진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심장부로 역사적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바그다드 구시가지에 있는 무타나비라는 헌책방 거리가 백색지대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많은 지성인들과 예술가들이 찾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거리.

조화와 공존,화해와 다양성이 펄펄 살아있던 이 거리가 폭탄테러의 중심이되고 증오의 도시가 되어버렸어요.

바로 전쟁이라는 무시무시한 것 때문이지요.

그동안 저 또한 이라크 전쟁에 대해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인듯..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인듯 여겼었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슴한쪽이 아련해지면서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할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많은 생소한 단어들 또한 나중에는 친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한 때는 둘도없는 친구 사이였던 동갑내기 사촌지간 누리와 탈리브..

하지만 이들간에는 종교문제가 있었다.

전체 이슬람 교도의 90%가 믿는 정통 이슬람 교도 수니파와 전체 이슬람교도의 10%만이 따르는 시아파..

누리는 전통 시아파이고 탈리브는 아빠는 시아파, 엄마는 수니파로 반만 시아파였다.

누리의 외삼촌이 수니파들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요.

전쟁으로인해 이라크 내부에서도 많은 분쟁과 갈등이 대립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립이예요.

그동안 사담 후세인의 독재정치로 그의 지배아래에 있던 수니파들이 사담 후세인의 사망으로 인해 시아파들의 발란으로 많은 고통을 받게 되더라구요.

전쟁으로 인해 부서진 집과 학교, 힘든 전쟁살이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다정하게 지내던 이웃들이 서로 적대 관계로 돌변해버린 현실이더라구요.

서로가 서로를 점점더 미워하게되고 폭탄테러를 하고, 마을에서 잘지내던 이웃을 종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추방하고..

친척들간에도 종파가 다르다는 이유로 등한시하고...

누리와 탈리브도 예외는 아니었어요..다정했던 어린 소년들이 서로를 증오하게 되고 순수했던 아이들이 나무로 만든 총을 가지고 다니면서 전쟁놀이를 일상화하고...예전 우리나라 6.25때도 이런 모습이었겠죠...

피로물든 적색지대에 2008년 1월 하얀눈 폭탄이 내리게 되는데...

이러크에 처음으로 내린 눈이라니 너무나 신기할 따름이예요.

이 마법같은 작은 기적이 잠시나마 전쟁으로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휴전으로 다가오며 희망을 안겨주네요.

이 하얀기적으로 인해 바그다드에 전쟁이 빨리 사라지길 바랄뿐이예요.

녹색지대도, 적색지대도 없는 오로지 백색지대만이 존재하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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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라파엘 마르탱 지음, 기욤 플랑트뱅 그림, 김연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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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슈퍼 어로'라고 하면 슈퍼맨이나 배트맨, 아님 스파이더맨, 원더우먼등을 떠오르게 되는데

이 책은 동물들 사이에서의 '슈퍼 히어로'를 알려주는 책이예요.

여자 아이라서 동물에는 그닥 큰 관심이 없는 저희 딸아이가 책 크기를 보고 우선 깜짝 놀라네요.

간만에 엄청 큰 보드 북을 만나게 되니 책 크기에서부터 히어로 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어요.

총 29마리의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을 소개해주네요.

우리가 쉽게 알 고 있는 사자, 하마, 여우, 고래 에서부터 흔하게 알지못하는 타란툴라, 피라냐, 스톤피시,

황금독화살개구리까지..다양한 슈퍼 히어로들을 소개해주네요.

하지만 그동안의 동물책과는 다르게 탄생, 못된 버릇, 눈부신 기술, 식탁, 놀라운 능력, 치명적 약점까지 접근 방식이 부드러운 대화형으로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에 아주 좋아요.



여자 아이인 저희 아이도 재밌고 신기하다며 책을 보는걸보니 남자 아이들은 아주 푹 빠질 것 같아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뛰어난 능력을 슈퍼 파워라 칭하며 알려주네요.

아이가 한번에 모든 능력을 외우진 못하겠지만 읽으면서 계속 저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네요.

저도 동물엔 약한 여자인걸요...

아이랑 수수께끼 형식으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재미난 동물책 넘 좋아요~ 



아이와 함께 동물들의 특별한 능력을 찾아서 모험을 떠나보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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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분교 올림픽
김형진 지음, 김중석 그림 / 파랑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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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분교'는 실제 있는 학교가 아니라 상상으로 만들어낸 학교예요.하지만 우리나라 시골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폐교 직전의 작은 학교예요.강원도 속초시 임평군 홍지읍 몽당리에 위치한 몽당분교에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이 매년 열린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모두 나이지리아 사람인 흑인소녀 영애,부모님을 따라 한국에 온 태국 소년 솜차이,우즈베키스탄의 에르킨, 필리핀의 호세피노, 탈북소년 만덕이, 엄마, 아빠가 이혼하셔서 서울에서 전학온 예슬이, 부모님이 안계셔서 절에서 생활하는 동자승 철수, 베트남에서 시집와서 한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에 들어온 호아까지 전교생이 고작 8명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시골학교에는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매년 열리는 운동회를 여기서는 올림픽이라 부른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서 자라고 태어났기 때문에 모두 단군의 자손이며 한국인이라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지만 이들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아요. 어른들은 이 아이들을 '다문화 어린이'라고 구분짓고,얼굴 생김새와 피부색이 다르다고 선을 긋는 것이지요.

이런 '몽당분교'에 어느날 폐교가 확정되면서 아이들은 몽당분교를 지키기 위해서 금메달을 따기위해 배드민턴부를 만드는등 부단한 노력을 하게되요.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런 과정중에 나이지리아 영애는 불법체류자인 부모님과 함께 추방당하게 되네요.

한명이라도 아이들을 늘려야하는상황에 영애까지 추방당하고 아이들은 '몽당분교'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단순히 폐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인종, 남녀, 빈부에 대한 차별을 다루고 있어요.

'나와 다른 사람은 틀리다'라는 잘못된 생각들이 모여 사회가 흔들리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다른 건 다른 거지, 틀린 게 아리라는 작가의 말이 가슴에 찡하게 남아있네요.

마미, 매, 마메, 나나미...모두 우리말로 '엄마'라는 뜻의 여러나라 말들이 나오는데 모두다 비슷한 발음으로 들려서 너무나 신기했어요.

아이들과 이번방학에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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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심 초등 수학 3-2 (2017년용) - 하루4쪽의 기적! 수학중심 초등 수학중심 (2017년)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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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한지 어느덧 1주일이 되어가네요..

날씨가 더워 벌써 조금씩 지쳐가지만 이번 방학 만큼은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아이는 아무 생각없는데 저만 김칫국을 마시는건 아닌지..

하지만 이번 방학엔 아이도 조금씩 철이드는걸까요~

늦잠자지 않고 일찍 일어나 저랑 수학중심으로 공부하고 친구랑 아파트 도서관으로 가서

책읽고 독서록 쓰고 오후엔 학원 일정들을 소화하네요~

ㅋㅋ무슨 입시생도 아니고 아직 3학년인데 너무 빡센가요~~^^


 


암튼 아이와 지금까지는 별무리없이 수학중심 하루4쪽 학습법을 실천하고 있어요~

아이가 직접 공부한 곳에 날짜를 적게하니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요.

책임감이 드는것 같더라고요.

ㅎ주말엔 다른 일들로 하지 못했지만 평일엔 미루지 않고 하기로 약속했네요~

미래엔의 수학중심은 처음이라 먼저 교재를 살펴볼께요.



수학중심을 쪼개면 요렇게 3권으로 분리가되요.

진도중심 BOOK

시험중심 BOOK

풀이중심 BOOK

우선은 진도중심 BOOK으로 개념과 문제를 잡고

학기중에 시험중심 BOOK으로 시험대비를 하려고 해요.

저희 아이는 3-2학기로 이렇게 6단원으로 구성되어있어요.


 


1학기에 배운 곱셈과 나눗셈에 심화가..

여자아이라 연산이 조금 약한 편이긴한데 이제는 구구단 쯤은 완벽하게 소화하니 곱셈도 별무리없이

술술 넘어가네요.

3학년 2학기에 곱셈과 나눗셈을 완벽하게 해놓지 않으면 점점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할 것 같아서 이번 방학엔 열심히 선행하려해요.



수학중심은 개념과 문제의 비율이 4:6으로 되어있어서 개념과 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문제 난이도도 기본과 표준으로 되어있어서 방학 선행으로 딱이네요.



수학을 잘하는 좋은 공부습관을 아이랑 문제풀기전에 읽어본답니다.

일종에 마법의 주문같은거죠~~^^



각 단원 첫페이지에는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만화로 설명해주어서 아이가 좋아해요.

전에 배운 내용도 짚어보는 준비학습 단계로 워밍업하고


 

기본 다지기와 실력 굳히기로 문제를 풀어요.

마무리로 사고력 키우기문제를 풀고나면

단원 마무리가 1,2회로 딱~



단원 마지막에 나오는 감성사전은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1단원 마무리 단계이지만 이번 방학 수학 중심과 함께 열심히 해보려해요~~



미래엔으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학습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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