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 내 방에서 우주 끝까지, 세상의 온갖 법칙과 현상을 찾아서
브라이언 크레그.애덤 댄트 지음, 이종필 옮김 / 김영사 / 2022년 7월

과학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인생과 우주, 세상 만물에도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p.7)

세상의 다양한 법칙과 현상을 공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부엌, 집, 정원, 과학관, 병원, 광장, 거리, 교외, 해안지대, 대륙, 지구, 태양계, 대우주 순서로 점차 더 넓은 공간을 다룬다. 

각 챕터에 46개씩 총 514개의 현상과 법칙을 담았다. 챕터마다 한 명씩 등장하는 13명의 과학자에 대한 내용도 부록에실려 있다.

다양한 행동과 어떤 현상을 표현한 그림을 두 페이지에 걸쳐 보여준 후, 그림 속 자세한 장면으로 과학 현상과 법칙의 핵심을 짧게 설명한다. 

오스트발트 숙성 

작은 결정이 녹아 더 큰 결정으로 재형성되는 현상. 녹은 아이스크림을 다시 얼리면 오스크발트 숙성이 일어나 식감이 떨어진다. (Ch.1 부엌, p.16)

틈새빛살(부채살빛) 

하늘에서 태양이 위치한 지점으로부터 나오는 햇빛살. 햇빛살은 평행하지만 착시 때문에 방사형으로 보인다. (Ch.6 광장,p.65)

마그누스 효과 

회전으로 압력 차이가 생겨 공의 경로가 휘는 현상. 회전하는 비치볼은 예상 경로를 벗어나 움직인다. (Ch.9 해안지대, p.95)

드레이크 방정식 

우리은하에서 잠재적인 외계 문명의 대략적인 수를 계산하기 위해 고안된 공식으로, 많은 미지수를 포함하고 있다. (Ch.13 대우주, p.134)

우리의 행동과 경험이 과학과 연결되어 있는 방식을 알려준다. 과학 현상과 법칙을 익숙한 공간의 그림으로 설명한 점이흥미롭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친 곳곳에서 책의 내용이 생각날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