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에 날개를 단다

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단다 - 강백향 선생님의 초등 성장 독서법
강백향 지음 / 한봄 / 2014년 3월

초 등 공부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독서에 대하여 제대로 읽기를 강조해주고 진정한 독서로 공부하는 아이들로 바꿔주는 실천을 하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강백향 선생님의 책을 읽었다.

언제, 무슨 책을, 어떻게 읽히느냐가 아이의 평생 독서력을 좌우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 책을 골라서 읽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독서지도사 과정도 들어 보고 동화구연 수업도 들었다.

정말 중요한 아이들의 책~

넘쳐나는 아이들의 책 중에서 정말 보배를 고르는 일이 제일 어렵다.

이 책에서는 공부의 새로운 힘으로 두꺼운 책읽기의 힘, 제대로 된 독서습관 기르기, 책 을 꾸준하게 읽어주기, 두꺼운 책읽기의 비법과 초등  읽기 능력을 올리는 법을  말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두꺼운 책읽기를 위해 구체적으로 초등1학년 부터 6학년 까지 책 읽어주는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각 학년별로 맞춤 실천법으로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까지 꼭 읽어야 할 책과 단계별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독서를 해야 할 지 유의점이 나온다.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눈에 띄는 재주가 있지 않는 한 아주 어릴 적부터 그 능력을 발견하고 찾아주기란 쉽지 않다.

 나도 실제 초등 4학년이 된 아들의 재능을 찾고 싶어 안달난 부모중 하나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최고이기를 바라고 독서에서도 여러 분야의 책을 읽히고 강요한다.

 하지만 아이들도 관심분야가 다르고 기질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독서 편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 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독서 편식을 막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관심 분야를 발견해 주고, 알맞는 책을 추천해주고 아이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기다려 주라고 한다.

 특히 두꺼운 책읽기는 자발적 공부를 이끌어낸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4학년 우리 아들과 독서 계획를 세워보려고 한다.

 아이가 고르고 내가 고르고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싶은 엄마이다.

 이제 한권의 책을 읽었으니 또 실천만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