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으면 개념이 잡히는 통합교과 수학책 4 - 길이측정 무게와 부피 측정 통합교과 수학책 시리즈 4
스티브 웨이 외 지음, 마크 비치 외 그림, 김경미 옮김, 이강숙 감수 / 계림북스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2013년 새교과서가 스토리텔링 수학이라고 바뀌면서 수학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이야기식으로 공부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통합교과 수학책>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고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 고학년 까지도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첫째, 스토리텔링으로 동화를 읽듯이 술술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 주변에서 찾는 수학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명한 운동선수의 등 번호 중에는 소수가 많다는 사실, 온도에서 영하를 나타낼 때는 음수를 사용하고, 가위바위보를 할 때 이기는 확률도 수학적으로 계산한다는 것들이다.

셋째는 다양한 과목을 통합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악보 속에 숨어 있는 분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비례도 속에 담긴 길이 단위'등 문학, 미술, 과학, 역사, 음악, 체육 등 다양한 교과목이 수학과 통합되어 있다.

이 책은 '길이측정, 무게와 부피측정'으로 두 영역으로 나누어 있다.

길이측정에서 몸을 이용한 길이재기, 옛날 우리나라의 길이단위?, 옛날 서양의 길이단위?를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좋은것 같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마라톤 코스는 왜 42.195킬로미터일까?~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된다.^^

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은? 둥근 지구의 둘레?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는 동물은? 가장 먼 거리를 여행한 사람~~모두 주제만 들어도 궁금증이 유발되는 재미가 가득하다.

무게와 부피측정에서도 장소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는 재미와 온도계의 탄생이 재미있어 보인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뒷장에 있는 재미있는 수 퀴즈퀴즈도 풀어보면서 책을 공부가 아닌 호기심충족으로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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