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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외교관, 대국이 나가신다 ㅣ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13
신병주 글, 배종숙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1월
평점 :
아버지처럼 장사를 하고 싶은 대국이는 중국에 가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서당에서 공부에서 과거에 합격하기를 바라시게 되어 대국이는 친구와 함께 역관이 되기로 한다.`
역관이 되면 중국에 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에 사역원앞을 매일 서성거리며 공부를 한다.
사역원은 외국과의 일을 할 때 통역을 담당하는 관청이라서 사역원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역관을 길러내는 학교, 우어청의 시험을 합격하여 공부해야 한다.
우영청에 들어간 대국이가 공부를 하는 과정과 우영청공부를 하고 십년만에 역관 시험에 합격하여 훌륭한 역관이 되리라 마음먹은 대국이의 이야기이다.~
조선시대의 역관이 어떤 사람이며 외국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고 외교관이 되려면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를 재미있게 대국이의 이야기로 보여주는 동화이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외교해결사, 홍순언과 백두산을 지켜낸 김지남의 이야기도 참 좋았다.
우리나라의 훌륭했던 역관들까지 소개하는 역사동화책을 잘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