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이라는 말의 뜻을 찾아보면
1.신령스러운 예감이나 느낌. 2.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
이라고 나오네요.
사진작가인 그녀가 영감을 얻는 원천에 대해 사진에세이로 풀어놓읕 글을 읽어보니
보는것, 여행, 행동, 관계, 나 들여다보기, 새벽 그리고 시간, 배우다, 가르치다의
일곱 챕터로 되어 있어요.
그 모든 것들에서 그녀는 영감을 얻고 사진속에 그것들을 담아낸다고 합니다.
스타 사진가이자 연예인들이 가장 찍히고 싶어하는 그녀에 대하 알고
있었던 것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녀의 열정과 사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꽃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드러닌 꽃은 단지 꽃이 아니다에서
그녀는 꽃을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가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사진을 보고
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찍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여전히 꽃을 통해 무엇을 보려하는지는 모른답니다.
이 꽃의 두터운 질감앞에서 그녀가 얻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 같이 고민해 봅니다.

사진을 찍는 시각 장애우들과의 작업을 통해 그녀가 느낀 생각들입니다.
보인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과 결국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무속에 투영된 자신을 찍었다는 나무 사진.
저 때 그녀는 매우 황량하고 거친 감정에 내몰려 있을때였나 봅니다.

영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쓴 글이네요.
일단 시작하라, 시작이 영감의 반이다.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의 작업은 즐겁고 그 결과물도 만족할 만한 것이겠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미지의 힘은 그 소통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자신이 더 잘 찍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그녀는 영화 포스터 작업을 할때 심장이 뛴다고 합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 '관상'의 포스터도 그녀가 작업한 것이네요.
윤두서의 자화상에 꽂혀서 만들었다는데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 포스트입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영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열어놓아야 한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영감을 받을 마음의 준비없이 스스로를 방치해 둔다면 아무런 영감도
받지 못할것이라구요.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저도 영감을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만물을 보면
좀 더 활기차고 젊은 인생을 사는데 도움을 받게 되리라는 생각이 슬며시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