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 봄이 그림책은 내 친구 37
이호백 글, 정경진 그림 / 논장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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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고양이 봄이는 겉으로는 아주 순해보여도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숨기고 있어.

가까이서 보면 꼭......호랑이 같아.

저 크고 무서운 호랑이 눈에 맞먹는 건 부엉이 눈밖에 없을걸?

그런데 부엉이는 또 큰게 하나 있어. 바로 날개야.

날개를 활짝 펴면 꼭 이부자리 같아.

날개를 펄럭이며 날려면 하늘이 있어야 해.

별이 총총히 뜬 밤하늘이면 더 좋겠지.

그런데 별 중에는 떨어지는 별도 있어.

별이 자꾸자꾸 떨어지면 어쩌나.

 

그리고 책이 파본이 났어요.

위의 사진 처럼요......

그래서 우리 집 고양이 봄이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더는 읽을 수

없었지만 자신의 고양이를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아이의

순진무구한 눈망울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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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따라잡는 몰입영어 교과연계 기본단어 편 몰입 영어
고순정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Jean Seo 영어 / 파인앤굿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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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따라잡는 몰입영어 교과연계 기본단어편입니다.

영어를 배우는데 단어 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단어 학습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내용으로 진행되다 보니

싫증을 느끼고 소홀히 하기 쉬운데요.

이 책에서는 15가지 unit으로 나누어 다양한 주제별로 단어와 관용구

속담들을 공부해서 연관어를 기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게 구성되어 있어요.

Must-know Words를 통해 단원별로 배운 내용을 반복해서 체크해보고 

Test Yourself를 통해 배운 내용으로 시험을 쳐봄으로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단어뿐만 아니라 생활영어 표현도 많고 상식적으로 알아야할 단어의

어원 설명도 많아서 아주 도움이 되더군요.

아이들이 두고두고 읽으면서 영어에 몰입해가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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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바람의 길을 걷다 - 고비사막에서 엄마를 추억하며 딸에게 띄우는 편지
강영란 지음 / 책으로여는세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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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동안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던 교사 출신 강영란씨는

더 많이 보고 듣고 해야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여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인도와 시베리아 유럽등 여러나를 여행한 작가가  이번에는 딸과 함께

고비 사막을 여행한 내용으로 책을 발간했네요.

말로만 듣던 고비 사막의 이모 저모를 엄마와 딸, 그리고 엄마의 친정엄마를

추억하면서 여행하는 모습을 보며 다른 어떤 여행기보다 가슴 뭉클하고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척박하기만 한 줄 알았던 고비 사막에도 꽃은 피고,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도 자식과 가족을 위해 기원하는 엄마가 있고, 할머니를 따라 장에 가서

얻어먹을 군것질 생각에 설레하는 소녀가 있습니다.

작가는 그런 일상의 풍경속에서 지나간 시절 엄마의 삶을 떠올리고, 이제

엄마로서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생 거친 물일과 들일로 몸 편한 날 없었던 엄마지만 자식들에게는 늘

웃음을 보이시고 다정하셨던 친정엄마가 치매에 걸려 돌아가실때까지

엄마가 무슨 꽃을 좋아하는지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었는지 결국은 알지

못한 딸의 회한이 서려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딸 해송이 하는 일이 순탄하기를, 아이가 하는 일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모습.

엄마로서 그녀는 자신의 친정엄마처럼 자꾸 딸의 행복에만 초점이 맞춰집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소중했던 엄마와의 추억을 같이하며

딸의 손을 잡고 고비 사막을 걸었던 그녀는 분명 행복할 것입니다.

비록 엄마는 멀리 떠났지만 자신이 마음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했으니까요.

별빛 찬란하게 쏟아지는 고비의 땅에 저도 딸과 함께 누워 보고 싶네요.

이미 엄마는 떠나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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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정리 플래너 - 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된다!
제니퍼 베리 지음, 안진이 옮김 / 나무발전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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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 날씨가 포근해지니 겨우내 묵은 먼지도 떨어내고 싶고

침구도 옷도 모두 바꾸느라 분주해지는 시기입니다.

모든걸 정리하고 싶고 화사하게 봄을 맞이하고 싶은데 창고 하나

정리하고 나니 지쳐 나가 떨어집니다.

 

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시작된다!

우리집 정리 플래너를 읽어봅니다.

1년 내내 정리정돈이 잘 된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7파트로 나누어서 52가지 정리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싫증나거나 버려야 할 물건은 과감하게 덜어내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어수선한
일상을 차분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리를 하는 다양한 팁보다 이런 글귀들이 마음에 참 와닿더라구요.

정리를 하는 팁은 의외로 간단하더라구요.

책에서 제시한 대로 이번주에 할 일을 항목별로 체크하고, 어떤 것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대로 따르면 된답니다.

그리고 1개월, 3~6개월과 1년 주기로 체크할 항목을 따라하네요.

 

정리법을 아주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해줘서 좋았고 환경적인면과 정신적인 면까지도 들여다봐주는

점이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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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베스크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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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라는 이름에 참 걸맞는 책입니다.

위선과 허위의 틀을 훨훨 벗어버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성적 판타지와 몽상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냈네요.

책 제목인 아라베스크를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옵니다.

아라베스크(Arabesque)는 아랍인이 창안한 장식 무늬로, 식물줄기을 도안화하여,

당초(唐草) 무늬나 기하학 무늬로 배합시킨 것이다.

이슬람교에서는 우상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벽의 장식과 서책(書冊)의 장정,

그리고 공예품 등에 아랍 문자가 도안화되고, 거기에 식물 무늬를 배치하여

이슬람의 독특한 장식 미술을 만들었다.

저자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신이 만나보고 싶은 아름다운 여성들을

탐닉하며 떠나는 여행을 아라베스크의 기하하적인 무늬에 대비시켜

제목을 지은거 같아요. 

 

저자가 열광하는 여인상은 손톱을 10센티 이상 길게 기르고, 머리도 최대한 길게

그리고 몸에는 팔찌 발찌, 귀걸이 뿐만이 아닌 다양한 장신구를 온몸에 치렁

치렁 늘어뜨리고 최대한 관능적으로 화장을 하고 뾰족한 구두를 신은

아름다운 여인입니다.

게다가 남자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남성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하구요.

호화찬란한 궁전에서 수많은 여인들의 애무와 봉사를 받는 자신을 상상하는

일이 끝도없이 펼쳐집니다.

 

아직도 사회적 통념과 틀에 갇혀 끙끙거리고 있는 처지이니 이해못할

표현이 많고 너무 외설적이라 여겨지지만 저자가 늘 강조하듯이

앞서가는 사람은 뭇매를 맞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광수 교수의

과감하고 적나라한 성적 표현에 대해 슬며시 웃음이 나기도 하네요.

 

끝없는 상상력으로 자신의 성적 만족을 추구하는 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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