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책 -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억의 레시피
이성희.유경 지음 / 궁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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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기억의 레시피

엄마의 공책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이후로

책을 읽고 이렇게 먹먹했던 적은 처음이었다.

누구에게나 찾아 올수 있는 치매라는 병을

영화화한 작품  '엄마의 공책'과 두명의 저자가

치매라는 병에 대해 담담하게 알려주는

형태의 책입니다.

 

30년 넘게 반찬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들딸을 키운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치매라는 병에 노출되면서 가족들이 겪는

혼란과 ,엄마의 상태를 두고 벌이는 아픈 경험들이

너무 힘겹고 아프게 다가옵니다.

저자들은 치매에 대해 '새로운 치매 패러다임'을  강조하는데요.

치매는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는 일이므로  기본적인 것을 알고

대응하면 훨 씬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치매에 걸린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알려주고

치매환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법과

치매환자 가족들의 마음도 잘 살펴줘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치매환자들을 돌보는 방법도 요양원과 집에서 돌보는

방법에 차이가 있으므로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매를 제대로 이해 못하면서 무조건 집에서 돌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치매에 걸려도 잠깐 제정신이 돌아오면 여전히

자식들 걱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책 말미에는 치매관련 기관도 알려줘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도움을 받도록 설명해 놓았습니다.


치매나 알츠하이머 환자가 늘어나는 요즘

엄마의 공책을 통해 치매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고

대응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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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72법칙 - 저금리 시대, 부동산, 주식,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복리 법칙
톰 제이콥스.존 델 베치오 지음, 최은정 옮김 / 북씽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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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 부동산, 주식,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복리 법칙

눈덩이처럼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72법칙​!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투자하는 방법도 모르고

금리는 낮고 해서 될 수록 아끼고 저축하는 걸로만

자금을 운용하는 것이 대부분의 서민들의 모습일것이다.

이 책에서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믿었던

복리의 마법에 대해 얘기하면서

 복리, 72법칙을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표현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투자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알고

있는지 10가지 문항에 대한 질문을 하고 답을 하게 한다.

투자의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하는데 그 중 하나는

시간이다. 일찍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

돈을 많이 모을 확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다.

젊을때 흥청망청 쓰지말고 저축하고 투자해야하는 이유다,

 

투자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것이 초초함과 서두르는 것이다.

무엇보다 끈기를 가지고 서두르지 말고 관리하는것!

단기매매로 주식을 사고 팔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책 중간중간에 알아둘것이라는 표를 통해 투자와

경제에 관련된 내용과 일화등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한 질문들에 대해 책에서 답을 주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내가 체크했던것과 같은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어서 공부에 도움이 되었다.

72법칙의 원리는 원금의 두배가 되려면 연간 10% 이율로

빌려준다면 10년이 걸려야만 원금의 두배에 도달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7.2년이 걸린다고 한다

발생하는 이자의 이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개념이다.

눈덩이처럼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72법칙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예를 들어 좀 생소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투자의 기본과

투자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된 책이다.마법의 부자되기 72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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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 모모의 여행
류커샹 지음, 하은지 옮김 / 더숲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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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도서전 대상 수상자,

대만 최고 작가 류커샹이 그려낸 감동의 우화

혹등고래 모모의 여행


다른 고래들과 달리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혹등고래 모모는 예전에 친구 바이야와 함께

강으로 거슬러가 편안한 느낌을 받았던 것을

기억하고 삶의 마지막에 강으로의 여행을 계획합니다.

일반적인 고래들이 겪어야하는

번식, 교배, 싸움, 집단 사냥등을

힘겨워하는 혹등고래 모모.

 

어릴적 엄마와 같이 놀며 행복했던 시간,

엄마가 가르쳐준 별을 보며 여행하는 법을 익힌

모모는 무리와 떨어져 혼자서의 여행을 떠나는데요.

 

여행을 하면서 젊은 시절 싸움을 통해 알게된

바이야와의 시절도 회상하고

범고래떼의 습격을 받아 무서웠던 한때도 되돌아보고


입가에 따개비가 가득 붙은 늙은 고래가 되기까지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데요.

이 책에 실린 삽화를 통해 혹등고래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구요.

남들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많은 용기를

내야하는 우리의 현실도 짚어주는거 같아

큰 울림이 있는 책이었어요.

남들과 다르지만 내가 행복한 삶!

궁긍적으로 우리들이 살아가야하는 삶은

그런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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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감 국어 비문학 350제 (2018년) - 제대로 분석하고 훈련하는 수능국어 기출 N제 수능국어 기출 N제 시리즈 (2018년)
김건우 외 지음 / 레드카펫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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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보감 국어 비문학 350제


국어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은 예비고3 아들은

요즘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국어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데요.


기출보감 국어 비문학 350제는 본책과 해설서의 구성이 알차고

수능국어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훈련을 하는데

안성맞춤인거 같아요.











 

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등 다양한 비문학 내용을 다루고 있어

아이가 힘들어하는 비문학 지문을 접해보고 실전 경험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분야별로 지문을 읽어보니까 지문도 긴데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분야에 관련된 글을 읽고 문제를 푼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한 연습으로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답을 찾아내는

훈련이 필요한거 같아요.

 

 

기출보감 국어 비문학 350제의 해설서인데요.

각 지문의 구조분석과 주제를 알려주고

보감의 정답설명과 오답체크를 통해 바른 답을 찾은

이유를 알게 해줘서 해설서를 잘 보는 것도

국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최근 기출문제를 뽑아낸 가성비 좋은 수능 국어 문제집,

기출보감 국어 비문학 350제로

우리아이 수능 대비가 한결 탄탄해지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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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김수환 님들의 말씀을 새기다
이상효 지음 / 북씽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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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김수환

이미 별이 되어 속세를 떠나셨지만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걸출한 성직자였던

두분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인생을 대입해서 읽다 보면 꿈을 좇는 이에게는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되고

혼돈을 헤매는 이에게는 심연을 벗어나는 밧줄이 되리라 확신한다

는 저자의 글처럼 인생에서 좋은 말 한말씀은

세상을 살아가는 잣대가 되는 법이죠.

장 근원적이면서도  살면서 당연시하는 말들이

김수환 추기경께서 생전에 한 말씀이었다는 걸 생각하면서

보면 그 소중함과 의미가 남달라지네요. 

누군가가 누리는 평화는 다른 누군가가 제공한

덕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말씀.

내가 밥이 되고 밑바탕이 되어주고픈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평화로운거겠지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법정스님의 이 한 말씀이

요즘 힘든일이 많은 저를 다독이고 쓰다듬어 주네요.

어려운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싫어 저항하고 괴로워하면 할 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현실을 알면서도 담담하게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저자는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하셨던 말씀들 중에 세간에 덜 알려진

금언을 뽑아 자신의 경험과 단상을 붙여

한장 한장 글을 써 나갔는데요.


​더러 두분의 말씀과 자신의 경험이 잘 어울리지 않은 부분도 있고

오자도 많아서 눈에 거슬리기는 했지만

워낙 두분의 말씀이 크고 깊어 그런 부분을 다 상쇄하고

읽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던

두분의 말씀!



한겨울 바깥 활동이 힘든 요즘 집에서

두분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가진것에 감사하고 겸손해지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되네요.

젊은이들은 이 글을 읽으면서 격려와​ 세상을 살아나갈

힘을 얻으면 좋을 거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법정.김수환 님들의 말씀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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