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김수환 님들의 말씀을 새기다
이상효 지음 / 북씽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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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김수환

이미 별이 되어 속세를 떠나셨지만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걸출한 성직자였던

두분의 말씀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인생을 대입해서 읽다 보면 꿈을 좇는 이에게는 비상할 수 있는 날개가 되고

혼돈을 헤매는 이에게는 심연을 벗어나는 밧줄이 되리라 확신한다

는 저자의 글처럼 인생에서 좋은 말 한말씀은

세상을 살아가는 잣대가 되는 법이죠.

장 근원적이면서도  살면서 당연시하는 말들이

김수환 추기경께서 생전에 한 말씀이었다는 걸 생각하면서

보면 그 소중함과 의미가 남달라지네요. 

누군가가 누리는 평화는 다른 누군가가 제공한

덕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말씀.

내가 밥이 되고 밑바탕이 되어주고픈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평화로운거겠지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 법정스님의 이 한 말씀이

요즘 힘든일이 많은 저를 다독이고 쓰다듬어 주네요.

어려운 일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싫어 저항하고 괴로워하면 할 수록

더욱 힘들어지는 현실을 알면서도 담담하게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저자는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하셨던 말씀들 중에 세간에 덜 알려진

금언을 뽑아 자신의 경험과 단상을 붙여

한장 한장 글을 써 나갔는데요.


​더러 두분의 말씀과 자신의 경험이 잘 어울리지 않은 부분도 있고

오자도 많아서 눈에 거슬리기는 했지만

워낙 두분의 말씀이 크고 깊어 그런 부분을 다 상쇄하고

읽게 만드는 힘이 있더군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많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던

두분의 말씀!



한겨울 바깥 활동이 힘든 요즘 집에서

두분의 말씀을 되새기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가진것에 감사하고 겸손해지는 삶의 자세를

배우게 되네요.

젊은이들은 이 글을 읽으면서 격려와​ 세상을 살아나갈

힘을 얻으면 좋을 거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법정.김수환 님들의 말씀을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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