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삐따카니 - 삐딱하게 바로 보는 현실 공감 에세이
서정욱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12월
평점 :

삐딱하게 바로 보는 현실 공감 에세이!
삐타카니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동화나 이야기로 풍자한 것입니다.

청개구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들여다
보는데요.
남과 다르고 독창적인 개성을 뽐내는 아이들을 별난 취급하며
우리는 다 똑같은 사람들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요.

정치인들의 세태를 꼬집은 여우와 두루미.
결국 자신이 속한 정당의 틀에 맞게 살아가는 우리나라 정치인들
안중에 국민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아버지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하는 걸리버 여행기.
가슴이 짠하게 아파 오더라구요.
남편도 매일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저렇게 버티고 있겠지요.

토끼의 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간이고 쓸개고 다 빼놓는
비즈니스 전쟁의 냉혹함을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기밀을 팔아먹었던 많은 사람들이
뜨끔하겠네요.

마음이 맞고 취향도 같은 친구지만 부모의 이기적인
판단기준으로 인해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는 세상.
친구의 기준을 물질로 가르는 세상은 아이들의
진정한 친구를 빼앗는 거란걸 설마 모르고 하는 짓은 아니겠지요.

늘 다른 사람과 같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한국인들.
자본의 논리에 놀아나는 줄은 알고나 있을까요.
불행은 우리가 가진 것을
하찮게 여길 때
욕심이란 몹쓸 놈과
함께 찾아온다는 사실
기억해 알아듣기는 힘들지만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중요한 진리
-新흥부와 놀부
삐딱하게 바라본 대한민국의 현실은
공감하지 않을 수 없어서 더욱 서글프네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은
삐딱하게 바라봐서 더 즐겁고 신 나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