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꿈을 디자인하라 -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십대들의 진로 필독서 ㅣ 꿈결 진로 직업 시리즈 꿈의 나침반 11
임경묵 지음 / 꿈결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저자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 직접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꿈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본인도 더더욱
많은 꿈을 갖고 하나하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묵샘이라 불리는 임경묵 선생님이 십대들에게 기나긴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디자인을 통해 알려주는 방법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더라구요.
제가 읽고 아이들도 방학에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구요.

6개의
챕터로 나누어서 디자인의 중요성과 꿈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따라가다보면 저도 어린시절 묵샘같은 분을 만났다면 인생의
진로가 달라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는
100세시대를 바라보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직업으로는 평생을 대비하기가
힘들잖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바탕으로 독특한 일을 하며 평생 직업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책에는 곤충에 빠져 어릴때부터 꾸준히 자신의 스토리를 만들어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에
합격한 차석호군의 예도 나오더라구요.
무언가를 좋아하면 잘하게 되고 그 잘하는 일이 자신의 꿈과도 연결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기쁜 삶을 살게 되겠지요.

공간이
달라지면 사람의 생각도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많지요.
영국이나 미국에서 폐허가 된 공간에 건축가들이 역사적 가치를 살린
문화공간으로 바꾸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더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알려진 공간들도 많더군요,
개발논리도 다 부숴버리고 새로운것만 추구했던 우리나라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입니다.

묵샘은
생각을 현실로 바꾸는 상상 다이어리를 아이들에게 써나가게 합니다.
무엇인가를 관찰하고 얻은 아이디어나 느낌을 적게 하는겁니다.
상상 다이어리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는것도 신선하고
주어진 사물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놀랍더라구요.

세상과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것이 디자인의 본질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것!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디자인을 접하면서 묵샘의 지도를 받는
아이들은 저도 모르게 창의적인 생각과 그 생각을 현실로 끌어내는
연습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더군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편의 퇴직을 10여년 앞둔 저에게도 의미있는
가르침을 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