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글쓰기
김세연 지음 / 푸른영토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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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들을 보면 천편일률적으로 어떻게 하라는

방법만 나열되어 있어 읽다가 지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그런 방법론들이 자꾸 반복되니 나중에는 뭐가

나왔는지 기억도 나지 않구요.

청소년 글쓰기는 저자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앞에

이야기하고 그 에피소드를 통해 글쓰기에 접목 시켜야할

내용을 짚어주니 우선 재미와 흥미유발이 된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런 에피소드를 등장시켰나 궁금도

하고 에피소드들의 내용도 재미가 넘치구요.

 

저자는 좋은 글이란 이해하기 쉽고 힘있고 논리적인 글이라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장은 짧게 쓰고  주어는 한번만 사용하고

한 문장에서는 하나만 말하라고 강조하네요.

외국어와 외래어보다는 우리나라말을 쓰는 것이 좋다고도

강조합니다.

논리적인 생각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면서

자신이 한 주장을 근거를 찾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합니다.

 

글쓰기보다 더 좋은 교육법을 알지 못한다는 말을 하면서

글을 잘 썼던 고노무현 전대통령과 유시민 전 장관의 이야기도

해주어서 청소년들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끼는데 직접적인

자극을 받게 해주네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와 논술을 위한 밑바탕이

되는 글쓰기법을 알려준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간단명료하면서도 적확하게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 하고 접속사를 남발하지 말고 자신을

꾸미고 과장하지 말라. 책을 읽을때도 생각을 하면서 비판적으로

읽는 습관을 들이라고 알려줍니다.

 

청소년 글쓰기는 비법이라기 보다 우리가 알면서도 쉽게 버리지

못했던 나쁜 글쓰는 습관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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