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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뼈의 딸 1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1 ㅣ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
레이니 테일러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운명과 희망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서는 용기에
대한 환상적
판타지"
책 날개에 있는 작가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꽃분홍색 머리를 한 그녀가 참 어이없어 보였는데
작품을 읽으면서 다시 그녀의 이름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레이니 테일러
판타지 소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내게 판타지 소설의
재미와 매혹을 일깨워준 놀라운 작품이다.
천사와 악마가 사랑에 빠졌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사랑해서는 안되는 두 종족이
전쟁으로 참혹해지는 세상을 아파하며
세상을 바꿔보고 싶다는 욕망과 함께
서로의 사랑을 이뤄나가지만
근원이 다른 그들의 앞에는 안타까운 종말이 기다리고 있다.
카루 - 이 생에서는 브림스톤의 이빨 심부름을 하며
자신의 출신을 모르고 살아가는 그녀지만
누구보다 그녀를 위했던 사람이 브림스톤과 이사 및 그녀의
동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들을 찾기 위해
전 세계의 포털을 찾아 헤맨다.

아키바 - 천사들의 나라에서 서자로 태어나 군인으로 키워진 그는
평생 키메라들을 죽이며 살다가 키메라인 한 여인, 마드리겔을
구해주며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키메라의 장군
늑대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연기와 뼈의 딸이라는 제목은 죽은 자의 영혼을 가둬서
이빨을 이용해만든 새 육체에 넣어서 만들었다는 것을
뜻하는데 카루는 바로 마드리겔의 레버넌트로
환생한 키메라였던 것이다.
매혹적인 키메라 캐릭터와 천사들의 생생한 묘사
그리고 실감나는 지명을 사용해서 전세계를 오가며
이빨을 모으는 카루의 활약.
마법을 부리는 브림스톤과 그가 지키고자 했던
카루의 삶은
어떤 판타지 소설보다 감동적이며
마치 생생한 영화를 보듯 그 장면이 떠오르는
매력이 있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지만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마력이 있는 연기와 뼈의 딸!
2권인 피와 별빛의 나날들도 숨가쁘게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