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행 - Travel Essay
채지형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바야흐로 봄이네요.

꽃들이 피어나고 포근한 햇살이 비추어주니 제일 먼저 드는

마음이 떠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여행......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지친 내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간절한 것은 마음먹은대로 훌쩍 떠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에

묶여있기 때문이겠죠.

안녕, 여행은 그런 내 처지를 잊게 만들고 즐거운 여행의 시간을

만들어준 선물같은 책입니다.

작가 채지형이 1994년에서 2014년까지 20년동안 여행했던 곳의 기록을

사진과 글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네팔의 고쿄호수랍니다.

떠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절경입니다.

 


여행할 때 마다 한 번의 새로운 인생을 산다는 말.....
여행의 가장 큰 가르침을 얻어오는 그녀가 부럽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묻혀 습관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여행은 그런 것입니다.

차가워진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열정을 쏟을 곳을 다시 한 번 찾게 하는 것.

여행으로 긴장감을 느끼고 삶의 활력과 열정을 얻고 싶네요. 


베트남의 Bakha

수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이네요.

여행자에게는 흥미로운 풍경이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입니다.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낯선 음식들 보다

그 안에 살아가는 사람이 먼저 보입니다.

 

그녀처럼 홀로이 여행을 하며 낯선 사람과 만나고 배려를 받고

곤경에 처하기도 하는 여행은 나에게 어쩌면 주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여행도 나이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일상과 다른 어느 곳에 가서 안온한 즐거움을 느끼고

초라한것 같지만 소중한 내 삶에 감사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여행은 반가운 인사로 다가 올 겁니다.

 

안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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