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시대 - 역사를 움직인 12명의 여왕들
바이하이진 엮음, 김문주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BC69년에 태어난 클레오파트라 부터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바베스 2세까지

열 두명의 여왕과 황후를 소개한 책이다.

로마시대 최고의 권력자인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굴복시킨 매력적인 이집트

여인 클레오파트라. 그녀가 통치하는 동안 고대 이집트는 최고의 번영을 구가했다고

하니 그녀가 미모뿐만 아니라 통치술도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권력의 불장난을 즐기던 아그리피나는  자신의 일생의 권력투쟁에 대한 고단함을

아들인 네로가 황제가 됨으로써 보상받은 여인이다.로마의 폭군 네로는 결국 어머니인

아그리피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더욱 광폭하게 변한다.

중국 역사상 가장 걸출한 정치가이자, 전무후무한 여황제로 등극한 그녀는 후궁들

중 한 명이었으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제왕으로 변신한다.

정사에 참여하면서부터 스스로 황제가 되어 정치 전면에 나서기까지 약 반세기 가량을

집권했던 측천무후는 "정관의 치"에 버금가는 업적을 남겼으며 이후 "개원성세"를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다.

스페인제국의 초석을 놓은 여걸 이사벨 1세, 그녀가 없었다면 스페인의 통일은 요원했고,

현재의 스페인이 존재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단지 끔찍한 종교재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처단하고 박해하여 오점을 남겼다.

 

이 외에도 영국의 여왕 빅토리아와 서태후등 역사속에서 이름을 날린 여왕들의 삶과

비화가 책에 담겨있다.

여왕들은 남성 못지않은 탁월한 정치력과 지혜, 결단력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다스리고

후대에 이름을 남겼다.

현재와 달리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고대, 중세 시대에 권력을 쟁취하고

역사의 전면에 나선 그녀들의 담대함과 불굴의 의지가 더욱 빛나보인다.

세계사를 여성 권력자들을 중심으로 읽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