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은 사고뭉치 동화는 내 친구 1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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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또 하나의 대표작!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을 통해

행복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전해준 작가는 에밀을 통해 또 한번 

우리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즐거움을 전해준다.

 

스몰란드 지방 뢴네베리아 마을 카트훌트 농장에는 에밀과 그의

부모님, 여동생 이다, 일꾼 알프레드, 하녀 리다 이렇게 여섯명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조용한 농장은 말썽꾸러기 에밀로 인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요.

리나 누나의 말대로

"에밀은 정말 쉴 새 없이 사고를 쳐. 에밀이 말썽을 부리든가,

에밀 때문에 소동이 벌어지든가, 둘 중 하나라니까. 저런 아이는 처음 봐."

라고 한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늘 엄마는 에밀을 감싸 주지요.

이 책에는

에밀이 수프 단지를 뒤집어 쓴날

에밀이 여동생 이다를 공중에 대롱대롱 매단 날

에밀이 도둑을 잡은 날

이렇게 대표적인 세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얘기를 전해주지만

에밀이 사고를 칠때 마다 갇히는 목공실에는 에밀이 직접

깍아 만든 나무 인형이 54개나 있답니다.^^

 

저도 어렸을때 남동생들의 장난으로 엄마가 혼비백산한

경험이 여러번 있답니다.

옥상에서 수퍼맨이 된다고 뛰어내린일

동네 아이들이랑 우산 대를 깍아서 칼 싸움을 하다 손을 관통 당한 일...

하지만 요즘의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이런 장난보다는

게임이나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지요.

그래서인지 에밀의 장난은 귀엽고 친근하며 오히려 부럽기까지 하네요.

온 동네 어른들이 아이를 보살펴주고, 또래들이 몰려다니며

추억을 쌓는 경험을 다시 되새기게 해주니까요.

 

에밀은 사고 뭉치이지만 어릴때 이렇게 열심히 놀고 호기심 가득한

행동을 한 에밀은 훌륭한 마을 회장님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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