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고 싶은 날에
박수정 지음, 전예지 그림 / 자화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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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받고 싶은 날에 [


- 자화상 / 박수정 -


 


오늘 만나보게 된 책은 " 위로받고 싶은 날에 " 입니다.


작가 소개 /  박수정

 

얕지도 그리 깊지도 않은 적당한 깊이에서 머무르곤 합니다.위로라는 것도 사랑이라는 것도 늘 그랬습니다.너무 얕으면 적적한기분이 들고너무 깊으면 숨이 가빠지곤 하니까요.언제나 중간쯤에 차오르는 것이 꿈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중간쯤에 머물러적당한 행복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그땐 왜 몰랐을까? 나 이렇게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이었다는걸.


온전히 나를 사랑하고 싶은날, 당신을 다독여주는 보드랍고 따뜻한 한마디!


  


목차

 

프롤로그 004


 

 

1부 나를 사랑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작고 아름다운것  013 나를 사랑하자  014 당신이라는사람  016 나에게  018 차라리 말이죠 020 참는다는건  021 하루  022 참아야 할것들  024 옆에 있어줄게 025 홈  026 진심  027 비가 내리는건  028 계절의 위로 029 위로  032 견뎌내기 034 닿아야 할곳  035 소중한 당신 036 용감함  037 괜찮아, 어때  039 긍정  040 잊어버릴것 같아서  042 과정  044 진정한 친구 045 잘하고 있어요 048 울고 싶은밤  049 망설임  050 고독한 시간 052 얽매이다 053 감사한 사람 054 종종 있는일  056 언제부턴가나도 모르게  057 곁에  058 마음의 평수 060 그러니 가끔은무작정  062 마음 가득 064 헝클어진마음  065 여유일까 066 혼자만의감당  067


 

 

 

2부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나였다는 걸

 

살아가는방식  071 어떤 한가지  072 마음 앓이 073 아름다운감정  074 굳은살  076 소중한 말 077 바라건대당신은  078 온종일  080 길  081 시간이라는약  082 감정의 선 083 각자의 마음 084 알 수 없는시기  085 당신의 뒷모습 086 알 수 없는버거움  088 너를 몰랐더라면 089 모든 걸놓고 싶을 때  090 지금의 나 092 나를 채워주는것  093 내가 뱉은수많은 말  094 사랑을 시작할땐  095 과정  097 배워가는견뎌가는  098 그냥 그래 100 훗날  101 쉼표  102 사랑받고싶은 날  105 과정  108 3초  109 뜻밖의 행복  110 고마워  111 마음의 온도 112 그거면 돼요 113 소박한 삶 114 너는 그런사람  116

기회  117 좋은 너 118 한결같은사람  119 간절한 것 123


 

 

 

3부 따뜻한 여운으로 남았으면

 

우연의 연속은인연이 된다  127 길을 잃다 128 경계  130 사랑의 크기 131 때가 되면 133 사랑의 공기 134 당신을 닮은날씨  135 쫓기지 말길 136 좋은 말 137 종종  138 작은 감정 140 여행이 좋은이유  142 어떤 일 144 씨앗을 심는일  145 어떤 이의어떤 하루  147 같은 마음에머물 때  148 닿아야 할것들  150 마음을 위해 151 명심했으면하는 것  152 마음과 마음 154 괜찮은 척 156 그런 사랑이있다  158 그리워하다 159 눈사람이말하는 마음  160 떠나간 자리 161 반대로  162 비가 오는날이면  163 사랑이라말하기엔  164 살아가는방법  166 쉽지 않은일  168 얻는 일 169 사랑이라는것은  170 시간  171 누군가를위하는 마음  172 연기로 가득찬 세상  173 우리라는울타리  174 익숙함  176 판단  178


 

 

 

 

4부 그러니 우리, 지금 여기서 행복합시다

 

사소한 일도 183 천천히 나아갈것  184 감정 제어 186 같은 위치의마음  188 생각이나 189 감정 회피 190 고마워, 나라서  192 따사로운사람  194 두서없이  195 속수무책 196

피곤한 삶 198 사랑의 향기 200 기억해  201 기다림  202 오래된 기록 204 살아간다는것이  206 자존심  208 마음 한구석  209 걱정이 많아서탈이야  210 여유를 느끼다  211 당신, 내 사랑의 이유  212 생각의 힘 213 서로를 밀어내는사랑  214 쓸데 없는짓  216

어쩌면 안타까운  217 아주 조금만 218 진실된 마음 220 청춘  221 그런 나에게  222

친구에게 224 지금, 여기서 행복합시다  226


 


- 나를 사랑하자 -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고 느껴질때

내가 무능력하고 무의미하다 느껴질때

그래서 나를 원망하게되고 미워하게 되잖아요

우리는 그럴 때일수록 자신을 더 사랑하고, 보듬어주어야해요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를위해 무언가를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이 책의 첫시작입니다.

정말 마치 제 일기장을 읽는것 같은 제가 요즘 느끼는 감정이 적혀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정말 요즘 내가 너무 무능력한거 같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은 요즘,

첫 대목부터 너무 위로가 되고, 새친구를 사귄것만 같고

책으로 정말 이렇게 위로 받을수도 있구나 하고 다시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위로

위로라는건 그 사람의 마음에 진심이 닿는것

그사람의 마음을 깊게 헤아려주는것

그사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것

그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는것

그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것


문득, 말하지 않아도

나의 힘든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것


전 요즘 정말 위로가 필요하다 라고 느끼는 시기였어요.

필요하다고만 생각했지 위로가 뭔지는 단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다른사람에게 전 위로를 해준적이 없는것 같아요.


아, 바로 이런게 위로구나 라고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말이 아닌가 싶어요.

잘하고 있다고...

이부분을 읽고 나에게 조금이라도 힘내라고 해주는 말인것 같아 또한번 위로받았어요.



 

또 와닿는 구절이있던 여유일까,

정말 생각없이 가만히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들 바삐 움직이고 있어요.

새벽 출근길, 나역시 출근하면서

저사람들은 이시간에 어딜가는걸까? 라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고

또한 난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걸까,

사춘기도 아닌데 요즘들어 문득문득 내가 가야할 길을 못찾고 있는거 같아요.



 

감정제어


이것도 제얘기같아서 참 기억에 남는 구절이예요

" 어떤식으로 세상을 배워나가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

이젠 알아야 할법도 된것 같은데, 점점 더 모르겠는 요즘;;

감정제어가 안되서 정말 막 화내기도 하고

온갖 짜증 다내고 혼자 울고;



 

이또한 정말 와닿았어요~



 
저역시 요즘 누가 물어봐도 자꾸 괜찮다고 해요.

가만히 혼자 생각해보면 전 분명 괜찮지 않은데;; 자꾸 감정을 숨기게 되요

이젠 정말 자신한테도 헷갈려요

내가 정말 괜찮은걸까?


이 책을 읽고나서 정말 누구한테도 받지 못할 많은 위로를 받아서

마음한켠이 따뜻해지고, 나만 이런생각을 가졌던것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무에게도 말못할 고민이 있을때, 위로 받고 싶을때,

정말 꼭 추천해주고 싶은책이였어요!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할수 없는 말은 누구나 하나씩 있잖아요

내가 이말을 하면 내말을 들어주는이들에게까지 고민을 안겨주는거 같아 말못하고 있을때

지금이 딱 그때인 저에게 정말 많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책 이었답니다.
 


- 꿈녀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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