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치유해준 문장들
김현중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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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더퀘스트 / 김현중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30대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저또한 30대 이기에 읽어보게 된 에세이예요.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치유해준 문장들 에 이끌려 읽어보았어요.




저자 : 김현중

나의 깊은 기쁨과 세상의 깊은 필요가 만나는 곳의 행복을 찾는 84년생 직장인.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했으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유통에 흥미를 느껴 온오프라인 MD로 직장 생활을 한 지 12년 차가 되었다. 이랜드에서 백화점 플로어 매니저, 리테일 MD, 그룹사 커뮤니케이션 전략기획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고 현재 쿠팡에서 로켓배송 MD로 재직 중이다.

서른이 되자 괴리감, 상실감, 불안감, 공포감이 뒤죽박죽 뒤섞여 찾아왔다. 이렇게 살아도 될까? 나는 진짜 누구일까? 나는 무엇을 원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살기 위해 서른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에서 만난 문장들이 따스하게 나를 다독였다. 지독했던 서른앓이를 통해 진짜 나를 알아갔다. ‘따뜻한 말과 글로 공감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선한 영향력’을 꿈꾸며 글을 쓰고 있다. 사내 기자, 시민 기자를 거쳐 현재 브런치 작가로 활동 중이다. 《서른 넘어 찾아온 다섯 가지 기회》(2020)를 썼다.







PART 1. 30대 나답게 산다는것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것과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것은 많이 다른것 같다.

20대로 넘어가는 시점은 마냥 신났다고 한다면,

30대로 넘어가는 시점은 걱정과 고민들이 늘어났다고나 할까

내가 느낀 30대는 그러했다.

내가 느꼈던 감정이 되살아 나는듯한 여러 문구들을 볼수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뭇엇을 하며 산걸까? 이룬것 없이 이렇게 나이만 먹는 건가?

지금 하는일을 계속하는것이 맞나? 의미있게 살고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나또한 이러한 생각을 수없이 하고 있는 요즘이다.

앞에 숫자하나 바뀌는것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은 몰랐다.

서른에 걸린 중병으로 어른병이 찾아온다고 한다.

이는 만성적인 둔감함과 가벼운 우울증,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심한 스트레스가 따른다고 한다.

이때 깨드려야 할 규칙중 하나는

"나잇값을 해야한다" 이다.

30대에는 결혼을 해야하고

40대에는 내집이 있어야 한다는 둥..


남들과 다른 속도로 살아도 괜찮아

이 책에서 가장 큰 공감을 하고 위안을 받았던 부분이다.

사회가 정해놓은 시간의 틀에 얽매여 그것을 쫓으려는자가 바로 나였던거 같다.

인생은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는 괴테의 명언과 같이

아무리 속도가 빨라도 의욕이 없어 움직이지 않거나

산만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달린다면 무슨소용이란 말인가.

미친듯이 달리는 남의 속도를 부러워해야할까? 걱정해야할까?

뒤에서 상향등 켜고 경적 울리면서 나의 속도에 간섭하는 자가 나타나면 잠시 비켜주면 된다.

어삶에 정해져 있는 속도라는 것은 없다.

나의 속도에 맞는 차선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완주하면 되는것이다.

라는 말이 나에게 해주는거 같아서 큰 위로가 되었다.



나빼고 다하는데, 이제라도 동학개미운동

이건 30대가 아니더라도 모두 공감할거 같다.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새역사에 동참하지 않은이가 있을까 싶다.

나 또한 2020년에 끼어든 동학개미중 하나이다.

30대가 되면서 변화되는 나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다.

30대의 나란 모습에 아직도 적응중이다.

어렸을때는 30대가 되면 어른이 되며 뭐라도 되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나이먹은 나이만 30대인 어른이 되어있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서른 진짜 나를 알아가기 시작했다를 읽으며 용기도 얻었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게 아니라 남들보다 좀 느리다는것을..

서서히 변하고 있다는것을

너무 조급해할필요 없이 나 자신의 속도대로 나아가면 된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30대를 바라보는이, 현재 30대인 이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위 도서는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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