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보기에는 딱 좋은 책^^

메트로 일한. 한일사전 - 합본 색인, 2014
두산동아 사서편집국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4년 1월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아직 초보 벗어나지 못한 학생이다.처음으로 일어 사전을 사서 열심히 찾아가면서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역시 어학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첫걸음은 좋은 사전을 택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좋은 책을 선택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선행이 되어야 할 테지만 말이다.우선 아직 초보를 떼지 못한 나에게 이 사전은 크기에서부터 부담감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사전의 반이 할애된 한일 사전역시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단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동사의 기본형이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나름대로 애를 먹고 있지만, 사전에 적응이 되고 공부를 해나가서 조금씩 알아 간다면 그 부분에 대한 어려움은 없어지리라고 생각을 한다.

어리지만 본받을 만한 의지^^

7막 7장
홍정욱 지음 / 삼성 / 1993년 9월

이 책은 홍정욱씨가 아직 성인이 되기 전의 이야기, 초등학교때 미국으로 건너가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할때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집안 환경과 또 다른 자신만이 가지고 있던 꼬마는 그렇게 미국으로 건너가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린아이 답지 않은 의지와 노력으로 상황을 역전시키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간다.수재소리를 듣던 꼬마소년이 케네디의 모교에서 공부를 하고 다시 자신의 꿈을 찾아서 열심히 하는 모습은 많은 어른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하다. 읽고 나면 두가지가 크게 남을 것 같다.*** 꿈은 크게 가져라 ****** 열심히 매진하라 ***

이보영씨처럼 하기란...

미국에서 살다 오셨나요
이보영 지음 / 다락원 / 1998년 9월

처음 이보영씨를 ebs영어회화 프로그램에서 봤을때가 생각이 난다.그땐 물론 너무도 유창한 영어에 당연히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왔겠지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 그녀가 외국에 생활한 적이 없다니.무척이나 의외였다.하지만 그녀의 생활환경은 우리와 조금 달랐다.어머니 덕분에 일찍부터 영어를 접하면서 자랐던 그녀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영어에 대한 가장 중요한 틀을 만들수가 있었다. 영어에게 그녀는 가장 재미있는 놀이중 하나였고, 즐거우니 당연히 열심히 하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진리는 역시 좋아하면 잘하게 된다는 것이다. 뭐든지 자신이 그것을 잘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할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내 가족을 , 나를 알게 해주는 책^^

TV동화 행복한 세상 ㅣ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KBS한국방송 지음 / 샘터사 / 2002년 3월

가끔씩 티비에서 하는 티비동화를 볼때면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짧지만 큰 여운을 주는 글들로 인해서 모아 놓으면 좋은 것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그런 것을 다행히 책으로 엮어서 내놓았다. 정이 사라져 가는 세상에서 나를 진정으로 느끼고 내 가족과 이웃을 생각하게 해 주는 아주 소중한 책이 아닐까 싶다.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이런 부류의 책들이 많은 이 시점에서,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들이 아닌가 싶다. 복고적이면서도 따뜻한 색체가 내 마음을 한껏 더 열어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그리고 눈물을 원하는 독자라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본어 공부에 다시 힘을 불어 넣어준 책...

구닥다리 일본어는 가라!
김지룡 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1월

처음 일본어를 접한 것이 고등학교 일학년 그러니까 제 2외국어로 공부하면서 부터이다.
이제 대학 3학년이니까 그정도의 기간이면 충분히 초급을 떼었어야 했건만 매년 초급을 공부하고 있다.이는 분명 내 자신의 게으름이 클 것이다. 하지만 일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재미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물론 공부를 재미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한자들과 잘 들리지도 않는 일본어를 공부하노라면 정말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다.다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지금 이 책으로...우선 영화나 애니에서 들어왔던 친근한 말들로 인해서 흥미를 되찾을 수가 있었고, 공부가 훨씬 재미있어 졌다.테이프를 듣고서 공부를 하니까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일본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흥미를 잃은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