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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인문학 - 세상을 바꾼 역사 속 데이터 이야기,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김택우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아무리 중요한 데이터라도 자료를 보고 그냥 지나치면 데이터는 무용지물이 된다. 김택우 작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역사 속 자료에서 16가지 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해 흥미롭게 전해준다. 작가의 통찰력이 대단하다.
이 책은 데이터가 무엇인지, 데이터의 사용과 속성, 사용절차에 대해서도 쉽게 안내한다. 데이터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술술 읽힌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데이터가 기반이 될 것으로 조망한다. “데이터란 현재의 팩트(사실)가 기록된 살아있는 정보다. 여기에는 중요한 두 가지 포인트가 있다. 바로 ‘현재’와 ‘팩트’다. 데이터가 가치를 담으려면 현재라는 해당 시점의 팩트가 담겨야 한다. 데이터의 역할과 힘은 크다. 이 자료는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이 드러나며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작가는 “데이터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일상에 숨어있는 데이터에 관한 관심과 사고를 하게 한다. 일반 성인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