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잡동사니 대장 동화는 내 친구 16
폴라 폭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도 어릴 때는 온갖 것을 다 모았다. 조그만 상자상자마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했다.

따라서 상자도 모았다.

책을 읽으면서, 언제부턴가 잡동사니를 모으지 않게 된 게 슬퍼졌다. 예전에는 주위 사람들이

잡동사니를 내게 갖다주며 "너 이거 좋아하지?" "이거 너 해라." 했다.

청소하기 귀찮아서, 이사다닐 때 번거러워서....  이런저런 이유로 이 버릇을 없애 버렸다. 

책 을 읽으며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 하는 아련한 추억에 젖기도 하고 주인공 사내아이의 마음이

너무나 잘 이해되어 웃음이 나기도 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돌 2007-02-07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재미있었는데... 별 더 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