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경단과 찹쌀떡 1
와카나 우스쿠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집엔 커다란 팥경단과 찹쌀떡이 산다.
하지만 잘 보면 고양이다'로 시작하는 고양이 만화책.

직접 키워본적은 없지만, 워낙 고양이를 좋아하는데다가
요구사항 많은 말썽쟁이들을 너무나도 귀엽게 그려 보는내내 어쩔줄을 몰랐다.

주인이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고양이들에게 빼앗긴 불쌍한 독신 만화가.
그리고 그 만화가를 교묘히 이용해 먹는 두 뚱보 고양이!

 


귀여울뿐만 아니라, 고양이에 대한 기본 상식까지
알려주는 책이라 '오오, 그렇군'하면서 봤다.

고양이나 강아지같은 동물들은 키워보지 못해서 그들이 토를 하는지도 몰랐던...
보면서 뚱보 할아버지 고양이 '부'가 토를 하는 장면을 처음 봤을땐, 살짝 충격;

 


고양이들에게서 벗어나 자유를 찾고 싶어하면서도, 자꾸 신경쓰이는 만화가와
함께 있을땐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만 요구하고 무시하기 일쑤이지만,
함께 있지 않을땐 보고 싶어하는 두 고양이의 이야기!

 

 

고양이들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엄청난 매력에 중독되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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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각의 레기오스 시크릿사이드 1
아마기 슈스케 지음, 키요세 노도카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오염된 대지에서 달아난 인류는 자의식을 갖고 금속다리로 이동하는
레기오스(자율형 이동도시)위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레기오스중 하나인 학원도시 '체르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벌어진다.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진 강각의 레기오스.
강각의 레기오스의 외전이라는 이 책은 솔직히 말해서 처음 봤다.
그런데도 재미있었다. 학원판타지라는 배경에 액션까지!
이 책이야 말로 매력적인 것들이 총집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1권의 끝부분에 레이폰이 오염수(괴물)과 싸우면서 그의 정체에 대해 살짝나왔는데
'벌써 끝인가'라는 말이 나올정도.
한껏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2권에 계속이라니!!
뭐, 다른 만화책이라던가 드라마들도 모두 이런식이지만 그래도 역시 궁금한건 어쩔 수 없다.


그렇기에 하루빨리 2권이 나오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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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네스 1 - 검은 빛의 궤적
이시즈에 카치루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한 유전 공학 연구시설의 진출을 계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농작물 유전자 조작도 독점하는 나라, 일게네스.

그러나 그 뒷모습은 양산클론의 온상이 암시장을 통한 비합법 인조체의 인신매매로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곳.


그런 섬에서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사관 학교를 무대로한 작품,
그것이 바로 일게네스-검은 빛의 궤적이다.

 

 

소설판 일게네스에 대해 여기저기서 들은게 있는 지라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었다.
물론 기대만큼 재미 있었다.
(남자들만 득실 거린다는것때문에 더 재미있게 느껴졌을지도!)
표지도 너무 예뻤다!(책 표지그림만 보고 낚이신 분들 몇분 있을듯;)

 


1권이라 그런지 길고양이같은 폰의 과거에 대한 떡밥이 몇개 뿌려졌으나,
그걸로 추측하기엔 알고 있는게 매우적다;
폰의 부모님이 살해당한건 알겠는데, 그게 왜, 누구에게, 무슨 이유로 살해당한건지 당최
추리해낼수가 없다. 역시 2권이 나오기전까지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건가.

구체적으로 암시장에서 어떤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대략적인건 예상이 가지만 구체적으로

어떤식의 방법으로 거래를 하는지 또한 궁금하다.

그냥 일게네스 그 나라 자체가 의문투성이.

 


만화책은 소설판의 몇 년전 내용이라는데...
정말 몹시 궁금하다! 기회가 된다면 소설판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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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사랑 1
데이지 야마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스토리의 순정만화.

'학교에 아는 친구가 없을때, 자신을 도와준 소년(리쿠)를 좋아하게 되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듯하다!' 라는게 1권의 전체적인 줄거리다.

 

 

한때 일본 순정에 빠졌을때-물론 지금도 좋아하지만- 한창 읽었던 작품들하고

비슷비슷한듯 하다. 뚜렷한 색깔은 없지만 무난하고 감성적인 만화랄까.

그래서 그런지 쉽게쉽게 읽을 수 있었던 듯.

그냥 귀여운 커플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우쭈쭈쭈~'라고 말하고 싶어진다;

 

 

무난하게 읽다가 1권 마지막에 분위기가 급 반전 되서, 잠시 멍...

뭔가 알 것 같긴 한데, 궁금하다!-그전까지는 전혀 궁금하지않았다.- 

(편집의 위대함을 느꼈다.)

 

 

이야기가 휙휙 진행되는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너무 서두르는건 아닌지...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진행이 빠르다고 느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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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양의 키스 1
쇼우오토 아야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백마탄 왕자같은 기사들이-그것도 무려 주종관계-4명이나 등장하는
소녀를 위한 만화책!


화려하고 예쁜 그림체로 눈을 사로잡지만 스토리가 좀 부실하다고 해야할까.
앞내용만 보고도 뒤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어느정도 상상이 갈 정도.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장미양의 키스는 소녀들의 환상을 파고들 줄 아는 영리한 만화다.
오글거리긴 하지만 '오오, 멋있는데?'라고 생각하게 되는거 보면말이다.
(오글거리는 것 또한 이 책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보통 표지에 낚여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뭐랄까...
오히려 표지가 2%부족한 느낌?
표지그림이 아쉬운 경우는 처음인 듯하다.

 


보면서'캐릭터 하나하나를 참 공들여 그렸구나'라는 것 만큼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현실에서 지친 안구를 정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부작용으로 손발이 오그라 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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