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7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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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우선 (그림이라고 할수있나?) 종이를 찟어서 붙혀 놓은듯한 인상를 하고 있다. 사실 그림만 봐서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었다. 동화책이라는게 현락한 것들이 훨씬 많으니깐, 하지만 이 책을 끝가지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프레드릭이 모아둔 빛과 이뿐 색깔때문에,,,,,,

처음 다른 들쥐들이 고생해서 일하는 동안 프레드릭은 놀고 있는것 처럼 보일수 있다. 처음 읽는 동안에는 혹시나 개미와 베짱이 같은 내용인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끝까지 읽으면 프레드릭이 얼마나 소중한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알수 있다. 짙은 회색의 그림속에서 노랐고, 파랐고, 등의 색깔은 눈에 각인되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4계절을 노래하는 시도 좋았다. 어른들이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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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장이 꼬마요정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7
그림 형제 지음, 카트린 브란트 그림 / 보림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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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옛날부터 내려오는 동화들을 모아서 글을 쓰는 작가의 작품이래요. 거기에 현대적은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서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신발이 한켈레, 두켈레, 넷켈레 씩으로 배수로 증가하는 그림을 참 재미있게 그려두었고, 양쪽 다 가득채운 신발도 참 이쁘답니다. 벌거벗은 요정의 뒷모습도 참 재미있구요. 우리 아이가 4살인데 그 요정의 뒷모습을 보고, 벌거벗었가고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신발가지고 숫자 공부도 하구요. 처음장에 나오는 신발 만들기 전의 모습은 (우리 아이가 아직 신발을 만들어 신는것을 몰라서,,,,)신발을 만들어 신는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 좋았답니다. 수채화 같은 그림도 너무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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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윤정 옮김, 무라카미 요오코 사진 / 문학사상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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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손에 쥔것은 제목에서 주는 흥미 때문이었다. 하지만 읽으면서는 별 흥미를 못느꼈다고나 할까? 특유의 낭만이 묻어나는 말들도 조금은 약한것 같고, 너무나 브루조아적 사고(?)라서 평민들이 읽기에는 거부감도 들었다. 사실 일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무척 우상시 되고 그 작가가 쓴 글들에 등장하는 장소로 여행을 가는 것도 유행이라지만, 사실 읽는 내 입장에서는 뚜렷한 주제를 찾기어려웠다. 특히 위스키에 관한 정보를 원했던 나로서는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그런 정보보다는 어떻게 더 낭만적으로 즐길것인가에 대해서만 나열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냥 먼 나라를 상상하며 소녀적인 취향으로 돌아가보기를 원한다면 한번쯤 읽어볼만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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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하세요?
한승환 / 자유지성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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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커피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피곤할때 한두잔씩으로 피로를 절감시켜주는 무엇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커피를 그렇게 함부로 마시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녹차 같은것은 다도같은게 있어서 마시기를 조심스럽게 해야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커피는 그저 자판기에서...물론 원두로도 먹지만, 하지만 커피도 마시는 법이있고, 마시는 법을 알아야 참 맛을 느낄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알았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일반 상식도 많이 늘어서 가끔 이야기 꺼리를 만들수 있게 되었다. 한가지에 미친다는것은 참 쉬운일이 아닐텐데 작가의 커피에 미친(?)모습은 너무나 좋아 보인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 커피전문점에서 비싼돈 주고 다시는 블루마인틴을 시켜먹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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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지음 / 창비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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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빠리에 대한 신선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빠리하면 생각나는 에펠탑,하지만 흔한 빠리에 관한 책은 관광지를 대상으로 기술한 것들이어서 별로 재미가 없었다. 그러나 이 책은 작가 본인이 직접 택시운전사를 하면서 빠리를 본 모습을 기술한 책이라 훨씬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물로 작가는 망명인이고, 고국을 들어올수없는 상황에서 고국에 그리움과 제2의 고향인 빠리에 대해서 글을 쓰고 생각하게 한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은 시기가 세상물정을 모를때라(?)그런 생각보다는 일상적인 빠리 모습이 더 흥미로웠다. 하지만 아마 지금 다시 이 책을 읽는다면 조금은 깊은 생각을 가지고 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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