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와 남주의 신분차가 너무 커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가 될지 궁금했는데, 결말이 꽉차서 너무 맘에 들어요. 원수의 딸인줄 알던 여주의 신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는 남주의 속마음도 서술이 되어서 막힘 없이 술술 풀어내는 내용도 답답함이 없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