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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2009.여름 - Vol.13
문학동네 편집부 엮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빵은 따뜻하고 빵은 맛있습니다. 저는 빵을 좋아하는데 밥을 먹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눈앞에 빵이 보이면 손을 뻗어 조금이라도 뜯어먹을 정도입니다. 

이번 풋 여름호는 제가 좋아하는 빵이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이성복 시인의 인터뷰 정말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알고 계신 분.

그 분의 생각을 느끼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멋진 시 대단한 은유가 그저 나오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풋은 많은 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작품도 좋았고 별자리별로 빵을 추천해주는 페이지도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다른 책들을 읽고 난 후에 읽었는데도 

속이 거북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가벼움이 좋았습니다.

청소년 때는 지금보다도 더 많이 밥을 먹고 또 빵을 먹었습니다.

영양만점 맛있는 지식이 부풀어 오른 풋, 알차게 잘 읽었습니다.
 

어떤 페이지를 펴도 좋은 사진과 재밌는 글이 가득했습니다. 
 

다음호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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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2009.봄 - Vol.12
문학동네 편집부 엮음 / 문학동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풋,이란 이름답게 짧지만 강한 웃음을 주는 한 권의 책이었다.

지금까지의 풋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들.
풋은 새로 시작하기 위해 단추를 채웠다.

읽는 내내 동그란 단추의 눈들과 시선을 마주보고 있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도르르 나에게 굴러온 단추 하나.

어디에서 나타난 걸까. 그동안 단추가 떨어진 옷을 그냥 입고 다녔던 것 같은 느낌.
마냥 반가우면서도 새삼스러운 문학의 이야기들과 의견들.

관심 갖지 않았던 새로운 주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한 페이지씩 읽어가면서
단추로 스프를 끓이는 거지를 상상해보고  

사진기를 보고 달려드는 인도의 아이들을 마주하며 웃었다.
또, ‘자기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 글을 쓸 때’라는
오정희 소설가의 인터뷰를 읽으며 공감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간당간당 하게, 그러나 악착같이 매달려 있는 또 다른 단추를 매만져 본다.

청소년만이 아닌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일깨우는
잡지라는 생각을 했다.

또, 캘리그래피 작가의 인터뷰는
눈으로 보는 글씨와 그 글씨의 형태가 만들어내는 이미지가 새로운 것으로
재인식되는 현상을 목격하는 기분이 들었다.
문화의 새 영역을 알게 되었다.

풋풋한 아이들의 작품과, 모두들 자기 맛을 갖고 있는 작가의 작품들을
잘 이어서 꿰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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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
김주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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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있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힘껏 노력해야겠다"고

의지를 북돋는 용기를 준 책이다.

책의 내용도 좋당

어떻게 보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뉴스의 한 소식을 위해 

그녀가 24시간, 이틀, 며칠씩  밤새워 취재하고 공부하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져 이젠 9시 뉴스를 볼 때마다 기자들의

현장출동 준비 과정이 어땠겠다- 상상되기도 했다.

특히 중간 중간의 사진이 너무 예뻐 사진만으로도 소장가치 최고 !!

책을 읽으며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룬 그녀를 닮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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