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 어린시절 몽실언니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된 권정생 선생님.. 선생님을 고등학교때 뵙고 그이후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글을 너무나 좋아해서 권정생 선생님의 순수함, 그리고 꾸미지 않는 외모를 통해서 문학인이란 진정 이런 모습이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예술을 하고 문학을 하는 사람들또한 상업성에 지우치는 요즘 세상.. 선생님은 들꽃같은 존재였다. 이책을 읽고 나니 선생님의 모습이 되새겨지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어린시절 병으로 고생했고, 남을 위해서 자신이 힘들게 모은돈도 조건없이 주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사람들이 유명해져서 자신의 책을 매스컵을 통해서 선정해 알리려했지만.. 책고르는 즐거움을 줘야 한다면 마다했던 선생님의 지고지순한 그런 마음을 생각하게 했다. 권정생 선생님이 돌아가시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것중에 하나가 너무나 재밌었다. 젊은 여인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는것...정말 순박하고 동심어린 마음이라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은 지금 이곳에 없지만 하늘나라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책을 읽고 순수함 마음을 갖고 지내는것을 지켜볼거란 생각이 든다. 이책은 아동문학,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