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무기가 될 때 - 평범했던 그들을 최고로 만든 단 하나의 습관
허성준 지음, 한진아 옮김 / 생각의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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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예능이 대세다. 아이들 키우는 것부터 가족들의 생활모습,부부들의 생활모습, 혼자사는 사람들의 모습, 일할 때 하지 않을 때의 모습등. 나도 몇몇 프로그램은 즐겨보는 편이며 어떤 사람이 나오는지에 따라 챙겨볼 때도 있다.

보는 이유는 그 사람의 사생활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있지만 그 사람의 삶의 루틴, 따라하고 싶은 습관 같은 것을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아~저 사람은 저래서 건강하구나, 날씬하구나, 오~좋아보이는데 해보고 싶다. 이런것들.

이 책도 그런 내용이 가득하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사람들 ( 빌게이츠나 나폴레옹등등)의 습관들이 담겨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고 보편적인 습관들도 많아서 나와 같은 습관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괜히 유명한 사람하고 같다니 으쓱해졌다.

가장 마지막 파트인 '공부가 습관이 될 때'를 재미있게 봤다. 그 중에서 '부자들은 왜 영어 공부를 할까'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나는 대학에 들어감과 동시에 영어를 할 일이 거의 없는 삶을 살아서 영어보다는 다른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세상의 중요한 정보들이 영어로 모인다는 사실이 흥미로웠고 나이들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정말 힘든데 습관으로 만들어 젊은 사람 못지않게 영어를 하게 됐다니. 습관의 힘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습관이 무기가 되어 성공한 것인지 그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 습관이 무기라고 생각한 것인지. 전후가 좀 아리송하긴 하지만 관찰 예능처럼 이런 저런 습관을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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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습관은 내가 원하는 길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어주고 놀랄 정도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마법의 도구다.

p.90
습관과 관련돤 구조는 복잡할 필요가 없다.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습관을 정착시키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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