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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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알고싶어 읽게 된 책이에요.
음악과 가까이 사는 사람이지만 한 두편 본게 전부였는데요. 현재 공연여부와 상관없이 유명한 작품들은 가볍게 알고 넘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텍스트만 읽어내는 가사들은 시 처럼 상상을 불러 일으키기도..
처음이신분께는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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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 뿔에 올라탄 개미 투자법
필스브릿지 지음 / 북오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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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도서를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기초 정보를 대부분 앞에 나열하는데
저자는 자신의 투자철학 및 가치와 본질을 포괄하는 세계관을
책 초입에 제시한다.
생 기초 주식책을 읽어본 바,이책은
왕초보 개인투자자부터 이미 필드에 뛰어든
초급, 초급에서 중급사이의 개인투자자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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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별을 바라본다 - 김기갑 시집 J.H Classic 71
김기갑 지음 / 지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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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자신만의 통찰과 사유를
독자가 소유하고 있는 최소한의 영역들에서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를 담아냈다.

작위적이고도 쥐어짜낸듯 써낸
일명 '갬성'시를 불호하는 나로선 굉장히 반가운 시집이었다.

눈으로 씹어 마음으로 삼키는 과정에
독자들이 골고루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학평론가 오홍진님의 해설도 있으니 나처럼 시를 어려워하는 분들께도 권유할 수 있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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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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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쥔 작가의 책에서 IT 산업의 시스템과 그들이 어떤 식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동시에 '내가 얼마나 쓸데없는 일들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즉,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재다능한 듯 보이지만 크게 결과를 얻지 못한 이유는 '효율적이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었다. 책에서 말하는 '거짓 노동'이다. 나는 그 민낯을 마주하게 되었다.


사실 좀 충격이었다. 분명, 할 수 있는 일들이기 했지만 효율 면에서 보자면 이도 저도 아니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해도 IT 산업에 비하면 꽤나 정적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음에도 우왕좌왕했던 나였다. 아마 저변에 깔린 조바심 탓이었겠다. 또한 동시에 여러 일들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어리석은 착각이었다.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에 실린 우쥔 작가의 현실적 조언들은 군더더기 없이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빠른 방법을 알려주었다. 정답이 없다 해도 피아노 레슨 또한 결국, 수익을 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실패하겠지만"

성공이란 게 내겐 모호해서 성공이랄 게 무엇일지 잘 모를 때가 있다. 그러니까, 생각을 너무나 많이 해 생각을 못 하는, 기억이 나질 않는 그런 느낌이랄까.


중요한 건 오늘의 나보다 내일이 조금이라도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것조차 성공의 한 부분이기에 소용이 있든 없든 독서를 하고 무언가를 하겠지.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삶을 나름 해맑게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돈에 대한 욕심이 나쁜 게 결코 아니란 걸 뼈저리게 깨닫는 30대의 삶에서 '성공'이라는 단어에 걸맞으려면 '나의 수입의 수치'는 평균치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아무렴 뭐라도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운의 힘과 불운의 힘을 태연한 태도로 맞이하며 진짜 해야 할 일을 단계적으로 하여 '올바른 열심'에 가까워지는 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여전히 가치 타령하며 스스로를 싸게 굴리고 있지만 운과 환경, 나의 온갖 별난 행동들이 시너지가 나서 성공적인 결과물과 한 발짝 가까워질 거라 확언한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말이다.


나의 별난 행동들이 <성장을 꿈꾸는 너에게>를 통해 참깨가 아닌 수박을 보며(수박의 의미는 본문을 읽으면 알 수 있어요) 뒷심 좋게 완주할 수 있는 행동들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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