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친구야! - 용기를 복돋아 주는 이야기 아이스토리빌 15
엘프리데 비머 지음, 함미라 옮김, 정은영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이야기 '걱정마, 친구야!'



아빠, 엄마의 도움으로 뭐든 다 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나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기가 오지요.

이 책은 두려움으로 인해 소심해진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책 속 주인공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을 소재로 사용하여

어려운 상황들을 용기 있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로움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비밀 일기 클럽의 여섯 아이들이 전하는 발랄하고 솔직한 '용기'에 관한 이야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이야기 속 아이들은 캠핑장에서 공포에 떨었던 일, 지나친 걱정으로 잠못들던 이야기,

무대 울렁증으로 인한 실수담 등을 솔직하게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며 용기를 갖게 됩니다. 

리더십 코칭 강사이자 동화 작가인 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동안 두려움에 용기를 쉽사리 내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있어요. 



어느 작은 도시의 한 초등학교, 학급 반장인 한나는 친구들 여럿이 힘을 모아 글을 써서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리더십이 강한 한나를 통해 요한네스, 소피, 막달레나, 레오, 크리시는 비밀 일기 클럽을 만들었지요.

비밀 일기 클럽이란 일기장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적고 가장 특별한 이야기를 서로에게 들려주는 모임이예요.

웬지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하지만 비밀 일기 클럽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였어요.

소름끼치는 이야기, 용기가 필요한 이야기, 감동을 주는 이야기 등 아이들 각각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서로 공감하며 용기도 심어주었어요.

 



삶은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이때 중요한 건 제대로 된 눈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비밀 일기 클럽은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며 의지를 했어요.

"용기를 내!", "넌할 수 있어" 친구들이 북돋아주는 말 한마디에 없언 용기도 생기고, 소심했던 친구들도 

적극적이고 활발해지게 되지요.

어른들은 못하면 '왜 그것밖에 못하니?','다음엔 더 잘해라' 라는 말뿐인데,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말은

또래 친구들이 더 잘 알고 있었네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친구를 괴롭히거나 왕따 시키는 이야기가 아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용기를 주는 스토리라 더

책을 보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네요.

우리아이들도 이런 마음으로 친구를 대하면 서로 상처입지 않고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걱정마 친구야' 책을 읽고 로간이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며, 자신의 반에도 비밀 일기 클럽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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