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 먹는 고래 - 글쓰기가 쉽고 즐거워지는 그림동화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4
조이아 마르케자니 글.그림, 주효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주니어김영사 :: 글쓰기가 쉽고 즐거워지는 그림동화 '낱말 먹는 고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시리즈 4 '낱말 먹는 고래'

 

이책은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동화 책이예요.
스페인 작가 조이아 마르케자니는 낱말 몇 개와 상상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려주어요. 서정적이고 따뜻한 그림, 이야기 짓는 것을 좋아하는 고래,
바닷속 생물들의 우정 등 독특한 소재가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글쓰기가 숙제 같은 힘든 일이 아닌,
쉽고 즐거운 것임을 알려주는 그림동화 책이예요.

 

 

 

 

글쓰기가 쉽고 즐거워지는 그림동화 낱말 먹는 고래는 글쓰기 워크북도 함께 있어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비밀스러운 바닷속에 헤엄을 치며 멋진

모험을 꿈꾸는 이올레가 살고 있어요.

이올레는 말하는 고래예요.



 

 

이올레는 시인이 말하는 낱말 하나 하나가 바닷속으로

천천히 가라앉기를 기다려요.

 

 

이올레는 커다란 입을 벌려 그 낱말들을 꿀꺽 삼켜요.

그러면 그 낱말들은 모두 이올레의 것이 되지요. 



 

 

이올레는 삼킨 낱말들을 잘게 나누거나, 낱말끼리 이어 붙여요.

그러고는 바닷속 작은 친구들에게 들려줄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요.

 

 

 

 

어느날... 시인이 떠나고...

이야기를 지어낼 낱말과 친구들을 기쁘게 해줄 희망이 사라져 배고프고 슬픈 이올레는

바닷속 깊은 어두운 바닥으로 내려가요.

친구들은 슬퍼하는 이올레를 보며 가슴아파하고, 이올레의 마음을 달래 줘야겠다고 생각해요.

 

 

친구들, 해, 바다, 배, 바람, 왕 친구들은 이올레가 말할 낱말들을 하나씩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다 함께 보여서 그 낱말들을 모은 다음, 이올레를 위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해요.

 

 

 

친구들은 이올레에게 줄 최고의 선물을 만들었고, 이올레는 무척 감동받았어요.
이야기 속 낱말들은 아주 맛있는 먹잇감이 되어 바다 밑으로 점점 퍼져나갔어요. 

 먹어 배가 부른 이올레는 다시 행복해졌어요.

이 이야기는 플랑크톤이 아닌, 시인이 읊는 낱말을 먹고 사는 고래이야기라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이올레 고래는 낱말 몇개와 상상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야기를 짓고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삶의 즐거움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고래에요.
커다란 고래가 낱말을 먹고 바닷속에 사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
재미있는 발상이 담긴 내용이라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갖고 보는 것 같네요.

'낱말 먹는 고래' 이야기를 보고 난 뒤, 활동지에 몇개의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보며,
책내용을 연계하여 학습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낱말을 먹는 이올레.. 이름도 특이해서 낱말먹는 고래 이야기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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