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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나이 40넘어서 세상에 대해 지치기 시작하고 사람들을 가지치기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 속에 있다고 즐거운 것은 아니며 더 외로와 지고 동호회와 여러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을 만나도 마찬가지였다.
외로움을 선택하고 잘 살고 있다고 해도 가끔씩 내가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때 마침 이 책을 만나게 됐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눈물이 나왔다.
마치 이 곳에 나와있는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하며 공감을 하고 이해받고 위로를 받은것 같다.
'그래, 잘 가고 있는 거야...'
이해받고 위로 받으며 생긴 여유로 나와 타인을 더 깊이 끌어 안을 수 있다는 힘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