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기술 - 성공을 부르는 특별한 말솜씨, 개정판
정병태 지음 / 넥스웍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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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일이 있을 땐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자!

[서평]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통의 기술 (성공을 부르는 특별한 말솜씨)』(정병태, 넥스웍, 2019.11.26.)


글씨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말씨도 있다. 말을 잘 하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자신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 저자 정병태 박사는 소중한 인연의 매개는 바로 말이라고 한다. 스피치는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게 아니라 노력을 통해서 얻어진다.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매력 있는 사람이다.”(15쪽)

“현대의 위대한 발명가는 최고의 인재를 발견하는 관찰자이다.”(30쪽)


전문가들은 리더의 제1순위는 바로 스피치 능력, 말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스티브 잡스 역시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말로 표현할 줄 아는 게 바로 경영자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말이 곧 실력이다. 심지어 말 잘하는 사람이 세계를 지배해왔다.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선 새로운 것, 특이한 체험, 정보나 사건, 구체적인 것, 효율적인 것, 친근감 있는 것, 자극적인 것, 웃긴 것들이 관심을 쏟는다. 제스처가 가미되면 금상첨화다. 


칭찬은 정말 보약이다. 칭찬은 나를 두 달을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마크 트웨인은 적었다. 『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통의 기술』에서 흥미로웠던 건 영어 ‘Encourage’의 어원이다. 심장을 담는다는 뜻의 이 단어는 정말 마음을 가득 담아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진심은 통한다. 굿 리더는 부하직원들을 아낌없이 칭찬하는 사람이다. 그런 리더를 만나고 싶다. 칭찬은 결국 동기부여로 이어진다.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말을 찾아라


책에 나온 피에르가르뎅의 에피소드나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이야기는 정말 눈물겹다. 안데르센은 하는 일마다 잘 안 되었지만 어머니의 격려 한 마디로 인해서 세계적인 작가가 될 수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사물을 관찰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야 비로소 20세기 최고의 인물이 되었다. 저자 정병태 씨는 사람은 칭찬을 먹고 산다고 적었다. 더 나아가 그는 스스로를 칭찬하는 게 가장 값지다고 강조했다. 칭찬 십계명에 있는 것들 중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자’는 두고두고 새겨들을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정말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정병태 저자는 원고를 준비하고, 사전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조언했다. 자신감과 자연스러운 자세는 필수다. 열등의식과 강박관념은 버려야 한다. 그는 최고의 말꾼이 되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 열정적인 욕구를 가져야 한다 ▶ 암기하지 말고 소화해야 한다 ▶ 최고의 웅변가처럼 말하자 ▶ 반복된 연습과 지속적인 훈련을 하자 ▶ 나의 아이디어와 신념을 말하자 ▶ 성공을 확신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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