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정요 강의 - 리더십, 천 년의 지혜를 읽다
타구치 요시후미 지음, 송은애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정관정요 강의 l 미래의 창 l 215쪽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잘 지내고 있으시죠? 저는 최근 건강검진을 했습니다. 한동안 운동 없이 책만 읽는 생활을 지속하다가 아차 싶었지요. "유산소운동"을 병행하라고 일러주셨어요~ 참 감사했습니다. 책 말고도 나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스케일링도 12900원인거 있죠~ 이건 완전 득템이다 싶어 냉큼 한다고 했죠. 단골 치과보다 스케일링도 더 꼼꼼히 해주셔서 완전 감동먹고 왔답니다. ㅋㅋㅋ단골 치과는 방청소 대충하는 것처럼 스케일링해주셨는데 ㅋㅋ 이곳은 사기업이 아닌데도 완전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고요. + _+ 감동먹고, 앞으로 쭉 이곳에서 스케일링 하기로 결정했네요. 건강검진에서 근육량이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고 독서할 때도, 아령들고.. 가급적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새벽 시간을 활용해서 꾸준한 운동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
할머니되면 지금보다 더 근육이 사라질 테니까요 ㅋㅋ


이번 달은 6.13지방선거 있지요. 근무표 짜다가 자각했어요~! 
아하! 6월 13일도 빨간날이구나..!
남들 일할 때 쉬고, 남들 놀때 일하는 삶의 패턴이다보니 아차 싶었지요..!

예전에는 지방선거 시즌이 되면 나에게도 선거권이 있다는 마음에 무언가 들뜨고 기뻤는데요. 점점 세상살이에 젖어드는지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안희정 사건 이후로.. 정치인에 대한 환상이랄까요? 정치인에 대한 상이 왕창 깨져서요.. 그 여파로 정치에 관심이 뚝 떨어진 상태예요. 예전엔 당원 가입도 하고 열혈 시민이었는데요 그 열정은 다 어디로 갔는지요~~~


그들도..  4년 계약직이겠거니.. 대단한 사명감이라기보다는 돈 벌려고 하는 선거운동이겠거니.. 그런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심드렁하게 선거 운동을 보며 출근길을 오릅니다.


이번 책은 "리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 태종 이세민의 이야기와 타구치 요시후미 작가의 경영자 스토리가 얽힌 책입니다.
저는 학력 콤플렉스나 내면의 아킬레스건을 풀기 위한 목적으로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나이가 딱 서른..! 아직도 많은 부분 어리숙한 부분이 있지만.. 
독서를 하면서 한 권, 한 권, 포스팅까지 마칠 때마다
책을 소개했다는 느낌보다는 든든한 조언자를 만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향후 꾸준한 독서를 생활화한다면, 앞으로 2년후, 5년후, 10년 후.. 지금보다는 더 나아지겠지요. 


먼 훗날- 
옛 남자친구나 옛 사람들과 조우할 때.
그때 그 찌질했던 모습보다는 좀 더 나은 인간이 되어 있기를 바라봅니다.


"리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방선거나 가정, 사회에서의 "리더"는 나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사회에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
나는 가정에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 그런 부분을 떠올리며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육관'에 대한 부분을 주의 깊게 읽어보았는데요~ 육관은 사람을 꿰뚫어보기 위한 포인트를 일컫는데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별별 사람을 많이 만나죠~ 오긍의 「정관정요」는 사람을 꿰뚫어보기 위한 여섯가지 포인트를 짚어주는데요~ 저는 본 책에서 육관에 반대되는 인물에 대한 소개가 더욱 현실적으로 느껴졌답니다. 육관에 반대되는 인물 소개 중에 제 남자친구의 삶도 속해있었는데요 ㅠ
음..... 이 대목을 읽으면서 사람을 보는 기준(?)이 다시 한번 세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이 육관을 모두 소화하는 사람은 아마 "유느님"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정관정요!
오긍의 「정관정요」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면서 외웠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오락가락한 가운데
저는 오긍의 「정관정요」를 이지성 작가의 「문사철」에서 만나봤답니다.
소통을 잘하기 위한 리더로 가기 위한 추천책으로 오긍의 '정관정요'를 메모한 기억이 있네요 ^^


https://blog.naver.com/shsote21/221135073755


<정관정요>는요. 당 태종 이세민! 태종의 언행록인데요~
육룡이나르샤 태종 유아인 아님요 ㅠ_ㅠ
이 책은 사실 굉장히 두꺼운 책이예요~ 제가 도서관에서 빌려왔다가 책 읽는 속도가 느려서.. ㅋㅋ 
또 연체된다는 문자 날라오길래 ㅋㅋ; 반납을 부랴부랴 했던 책인데요~


감사하게도 <정관정요>를 갈구하던 중 '미래의 창'에서 최근 출간한 <정관정요 강의>책을 읽게 되었어요!  얏호~! 올해 안에 오긍의 <정관정요> 정본을 읽어보는게 소원 중 하나입니다. ㅋㅋ
아즈아!


본깨적 스타트 합니다~!   ^_^


/ 본 /

당 태종 이세민 ; 잘 보고 잘 들을 수 있는 사람
태종의 언행록 <정관정요>
<정관>은 태종이 재위한 연호, <정요>는 정치의 요체라는 의미.
무단정치 -> 문치정치로 탈바꿈


"순조로울수록 위기감을 느껴라."


제가 이해한 바 이 책의 포인트! 순조로울수록 위기감을 느껴라. 늘 일상에서 순조로울 때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에 ㅋㅋㅋ 본 것으로 만족했어요! 아하! 맞아. 순조로울수록 위기감을 당연히~ 느껴야지~


"꿈이 분수를 뛰어넘는 무모한 야망이 되는 것은 문제다."


내가 꾸는 꿈이 야망인지, 분수를 뛰어넘는 일인지 고민해보았어요~
꿈을 야망으로 설정하면 나중에 불행해져요. 꿈은 꿈이어야 해요! 누굴 복수하겠다~ 그러면 불행해져요. 그래서 꿈은 야망이 되면 안 돼요. 지방선거 나가시는 분들도 .. 그랬으면~ 분수야 마음껏 뛰어넘으셔도 저야 상관없는데 ㅋㅋ 야망으로 치닫다 불행의 씨앗이 발아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육관에 반대되는 인물 l 105쪽


육관에 반대되는 인물인데요~ 음... 아무리 생각해도 육관에 반대되지 않는 인물은 유느님밖에 없는것 같아요 ㅋㅋ



"교만하지 않고,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유흥에 빠지지 않고, 야망을 지니지 않는 것."


교만하지 않기 . 욕심 부리지 않기 . 유흥에 빠지지 않기 . 야망을 지니지 않기.
이 네 가지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리더 역시 경계로 삼아야 할 말이라고 하네요! 
잉? 갑자기 도덕시간 된 느낌 ㅋㅋㅋ


이 시대에는 학문을 닦는 일과 인격자로서 수양을 쌓는 일이 동일시되었다는 점.
그냥 봤어요~ 아하 그렇구나!


< 그 힘이 한계에 이를 때까지 착취하지만 않으면

말은 언제나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니라> 189쪽


말을 비유해 <사람 부림>에 대한 깨달음을 던지는데요~
그 힘이 한계에 이를 때까지 착취하지 않으면 말은 언제나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니라. 라고~
엇! 유아인 아니죠. 당 태종이~ 말씀하신 대목!입니다.
이 부분은 대한민국 <노동> 현실과 연계하며 읽어보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안 맞아요~~~

당 태종 시대로 돌아갈래~~~


"문언으로 인간을 속박하는 행위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죠~


"죽음의 경계에 서본 사람은 종종 삶을 달관하는 태도를 보이곤 한다."


그렇죠~
장례식장만 한번 다녀와도 삶이 달관하게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 -;;


/ 깨 /

이세민이 '차남'이었구나!

대한민국 차남분들 주목 ㅋ_ㅋ

<정관정요 강의> 책에는 당태종이 <차남>이어서 소통에 좀 더 원활했다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정말 그런가요??
궁금!


'오긍'이 편찬! 기억난다!! 공무원 시험때 외웠던,,(?) 긴가민가(?)

"<인재가 없다>는 말은 직무태만"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운다."


왜 이 대목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대목이 떠오르는지~
역사를 LOVE 해야 겠구나~!


"중요한 점은

태종처럼 <창업의 시기는 이미 지나 갔다>며

스스로 확실하게 선을 긋는 일이다."


본책에서는 창업을 할 때, (守成)을 할 때 해야할 일이 다르다고 강조를 하는데요~
창업의 초창기가 지났다면 <창업의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며 확실히 선을 긋는게 좋다고 합니다~!


"양보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감을 지닌 사람이다."


직장 동료를 떠올리며 읽어보았습니다.
늘 양보, 배려를 달고 사셔서.. 항상.. 마음 한 켠에 너무 양보만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했는데요.
<정관정요 강의>를 읽고 나니, 과장님은 진정한 자신감 뿜뿜 넘치는 분이셨어요!
그런 김에 양보 운전 ㅋㅋㅋ
오늘 완전 의식의 흐름 ㅋ_ㅋ


/ 적 /

106쪽




이 부분은 제 현실과 무척 닮아있어서 삶의 자세로 체내화하기 위해 메모한 부분~
이영차~ 오늘도 먹을 거리 구했다~~ ^^ 슈퍼마리오가 버섯캐듯이 오늘도 인생 잇템, 득템 완료! ^^
레벨업~! Level999


"양신이란 군주와 일심동체가 되어

더 좋은 나라를 만드는 신하입니다."


위징 : 신은 충신이 아니라 양신이 되고 싶습니다.

태종 : 양신이 무엇이오?

위징 : 양신이란 군주와 일심동체가 되어 더 좋은 나라를 만드는 신하입니다. 그 나라의 이름은 군주와 더불어 대대손손 전해지는 법이지요.


"리더는 무엇보다 부하의 의사를 존중하고

경의로 대하며 그들의 말에 진지하게 귀를 귀울여야 한다."


< 육 관 >

1. 일정한 지위에 있는 자라면 그 사람이 어떤 인물을 발탁하는지 보라.

2. 유복한 자라면 그 사람이 타인에게 무엇을 대접하는지 재산의 사용법을 보라. 

3. 자택에서 편히 쉴 때 그 사람이 즐겨하는 일을 보라. 

4. 모두 함께 무언가를 배울 때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는지를 보라. 

5. 아무리 생활이 궁핍하더라도 그 사람이 '이것만은 받을 수 없다'고 거부하는 걸 보라. 

6. 출세에서 멀어진 자라면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주관이 확실한지를 보라.


자~ 육관 나왔습니다~ 
용꼬리 용용~


<서경>에도 나와 있듯이 중요한 자리에는

진정으로 뛰어난 자만 등용하시오.


진정으로 뛰어난 자-
어떻게 찾지요??


"훌륭한 시설이나 사옥이 가지고 싶다면

그 돈을 사람에게 투자하라."


인적자원에 푸쉬하라는 대목으로 습득~!


(자녀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얼마만큼 줄 것인지

그 한도는 분명히 정해두어야 한다.


이건 나의 노후 대비용으로 습득~!
결혼부터 하자 꿈의향해~~

늘 앞서가는게 문제야 ㅋㅋㅋ


/ 뜻 궁금 /

정관지치(治) ; 곧을 정, 볼 관, 갈 지, 다스릴 치
궁금? 정관정요가 어느나라 거 ? 중국 고전 ^▽^ ;;


/ 궁금한 것 /


육관 - 사람을 꿰뚫어보기 위한 포인트 . 103쪽


<서경>


/ 생각거리 /


큰 사업을 시작할 때는 일단 멈춰 서서 '함부로 백성을 혹사하지 말고

조금 쉬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라. 41쪽


"덕을 쌓은 자는 그 덕이 빛이 되어

내면으로부터 주위를 밝히는 존재다."


"무릇 리더는 부하가 진심으로

<이 사람의 힘이 되고 싶다>고 생각할만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진정한 힘>이란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이것은 큰 뜻인가, 야망인가"


"모든 일을 대략 파악하지만 대충하지 않고

조리있게 처리하는 것을 이른다."


"조직도를 채워나가지 말고 능력에 따라 등용하라."



/ 생각풀기 /


<순조로울수록 위기감을 느껴라>, <사람이 우선>, <사람에 투자>, <도덕성> 등등이 정관정요의 중요한 대목으로 읽혔다. 그 중에서도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되새김 독서를 하면서 <이것은 큰 뜻인가, 야망인가>라는 문구에 걸려 넘어졌고.
앞으로, <이것은 큰 뜻인가, 야망인가>라는 큰 덩이를 가슴 한 켠에 늘 되묻고 살 것 같다. 이것은 큰 뜻인가, 야망인가.
지방선거를 나가는 저 이들은 큰 뜻인가, 야망인가.

내가 무언가 꿈을 꾸고, 가끔 눈물까지 나기도 하고, 
계속 가슴속에서 추종하는 그 무엇(꿈, 보이지 않는 무엇)은 큰 뜻인가, 야망인가.
행여나 무언가 나도 잘났다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드러내고픈 욕망인가. 아님 그냥 순수한 의지인가.
계속 되묻고, 자문자답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이 책은 분명 오긍의 <정관정요>를 만나고 싶었던 분.. <리더>의 자세에 대해 오랜기간 고민하는 분..
좀더 생각을 가지고 이 생을 살아가고 싶은 분에게는 무척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꼭 사람이 생각하는 인간으로 진지하게 살아가는 삶만 잘 사는 삶은 아닌 것 같다.
진지스멜을 내뿜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안 만나도 좋다.
굳이 이 책 안 읽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하지만 오긍의 <정관정요>는 조직을 세워 운영하고 장기간에 걸쳐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비결이 담겨 있다.
"조직론 / 리더십의 진수"로 평가받는 책이다.
따라서 <인적자원 관리 분야>에 종사하는 분이나 "리더십"강의를 준비하시는 분.
혹은 "리더십 역량 강화"를 갈구하는 분이라면 중국 고전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쓰신 작가는 특이하게 일본인이다. (타구치 요시후미)
중국 고전을 일본인이 책을 내셨다.
기이했다. 마치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타국에서 더 깊은 연구가 이뤄지듯. 기이했다.
25살 때, 영화감독으로 활약하던 중 태국에서 중상을 입으셨다고 한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처음으로 <노자>를 만났고, 이를 계기로 중국 고전 사상 연구에 몰두를 하게 되셨다고 한다.
나는 타구치 요시후미 작가가 한국 고전 사상 연구에도 몰두를 해보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가령 <천부경>이나 <한글>같은 한국의 고유의 것들.
<정관정요 강의> 시대를 뛰어넘은 필독서라니, 와구와구 또 읽으면서 되새겨야겠다~ ^^


< 읽고싶은 책>


오긍 <정관정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정관정요 강의> 한 끼 어떠세요?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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