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우주 - 천체의 모든 것을 알려 주는 별별 우주 이야기! 해나무 재미있는 과학시리즈 4
사이먼 바셔 지음, 댄 그린 그림,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별자리나 우주 얘기라면 두 눈을 반짝이는 우리 연수.

이번에 새로 나온 '재미있는 우주'를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 받아본 책이랍니다.

많은 행성과 우주와 관련된 여러가지 요소들을 재미있는 캘릭터로 그려내어 쉽게 전달해 주고 있는 책이예요.

각 행성은 자신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해주고 있어요.

마치 친구처럼 말이죠. ^^

우리가 흔히 아는 태양, 화성, 수성, 달, 금성에 대한 얘기도 나오지만 잘 들어보지 못한 산개성단, 붉은 난쟁이별,베텔게우스, 고양이 눈 성운 등에 대한 설명도 나온답니다.

연수는 특히 블랙홀에 관심이 많아 책을 받아보자마자 블랙홀부터 찾아 읽어보더군요.

우주탐사선 얘기도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탐사선이 어떤 행성을 찾아낸는 지도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

명왕성이 2006년 주요행성에서 제외된 거 아시죠?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혜, 명'이라고 외우며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제일 마지막 '명'은 떼어내고 외워야 하는군요. ^^
 
장황하게 마구 늘어놓는 책보다는 꼭 알아야 할 정보만 쉽게 풀어 놓은 책이 요즘엔 더 좋더라구요.

우주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실어 놓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게 읽어내려갈 수 있어요.

그림이 주는 재미도 있구요.  

별자리 관찰조차 점점 힘들어 지고 있는 요즘

탁해진 하늘 저편 어딘가에서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우리 연수에게도 우주에 대한 막연함이 조금 해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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