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 2
마자 피타믹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몬테소리하면 경험을 통한 학습이란 게 딱 떠오르지요?

이제 15개월이 된 우리 은수.

제법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의사표현도 구체적으로 해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감각을 깨워줘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이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이 책은 1살~3살 사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각 장에 실린 활동들은 이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맞춘 거랍니다.

각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1장: 세계를 발견하는 방법, 감각 탐험

2장: 두뇌 계발의 열쇠, 협응력 기르기

3장: 창의력과 감성 발달의 보고, 미술 활동

4장: 재미와 기쁨이 가득, 놀이와 운동

5장: 어휘력이 폭발하는 즐거운 자극, 언어와 이야기

6장: 발견과 배움의 시간, 야외 활동

 

물론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놀이도 몇 가지 보였지만 제법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놀이를 할 수 있어 부담도 안 되구요. ^^

그런데 이 책에서 아이들과 활동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요점을 뽑아 놓았던데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하고 있는 활동을 아이가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하기. 아이를 엄마 왼쪽에(왼손을 쓰는 아이라면 엄마 오른쪽에 앉히기

2.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미리 준비하기

3. 활동 목표가 무엇인지 엄마가 인지하기

4. 부정적인 태도는 보이지 않기

5. 활동 중에 아이가 재료를 함부로 다룬다면 그 즉시 치워버리기

6. 모든 활동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므로 언제나 융통성을 발휘하기

 

이 책에 소개된 놀이 가운데 몇 가지를 은수와 함께 해봤는데요 제법 은수가 잘 따라하더군요.

엄마랑 함께 노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어떻게 노는지 사진으로 담기 위해 언니인 연수가 은수와 함께 놀이활동을 했어요.

 

 부엌 악단

 

   부엌 찬장 속에 든 여러가지 조리기구를 악기로 사용하는 놀이지요. 

  준비물: 여러 가지 냄비와 팬, 두 개 이상의 뚜껑, 나무숟가락, 부르러운 헝겊, 쇠숟가락, 마른 콩이 든 유리병

 

   쇠숟가락 하나는 헝겊으로 싸맵니다. 더 부드러워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거죠.

   평소에 좋아하는 동요가 있으면 같이 불러주며 소리를 내게 해도 좋아요.

 

 

    연수가 노래도 불러주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죠? ^^


   나중에는 은수 마음대로 저렇게 갖고 노니까 연수 그대로 뻗어버렸네요.

   연수야, 언니 노릇하기 참 힘들지?

   그래도 잘 놀 놀아줘서 고마워! 

 

 

 낙하산병 테디베어

 

   테디베어를 위한 낙하산을 만들어주고, 그런 다음에는 누구 낙하산이 테디베어를 가장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게 하는지 경주를 해보는 것예요.

   이 놀이는 아이들이 여러 명 있을 때 하면 더 좋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형이 너무 빨리 떨어져 조금 더 가벼운 인형으로 해야겠다 싶었어요.

   연수와 은수가 던지며 노는 모습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져 이렇게 준비물이 된 녀석들만 올려 봅니다.

   다음엔 가볍고 작은 녀석들로 골라봐야겠어요.


    준비물: 끈, 가위, 어른용 손수건, 테디베어

 

    이 책은 뒷쪽에 있는 도안들이예요.

    학습자료로 첨부되어 있어서 엄마들이 쉽게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놀이를 통해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고 엄마와도 교감할 수 있는 몬테소리 놀이.

   오늘은 어떤 놀이를 해볼까 열심히 머리 굴리곤 했는데 이제는 이 책에 나오는 놀이를 하나씩 해보면  될 거 같아 마음이 편하네요. 

 

   3세~5세까지에 해당하는 놀이가 소개된 책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 1'도 있으니 그 연령대의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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