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 슈퍼리치와의 대화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송희구 지음 / 서삼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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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대한민국 직장생활과 부동산에 관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하이퍼리얼리즘스토리인 '김부장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1인입니다.

'김부장이야기' 출간이후 2년만에 송희구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웹툰같은 책표지의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는 전작과 같이 소설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주인공 4명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인서울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대기업 과장 영철

2. 지방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한 중소건설회사 사장 광수

3. 그리고 두 사람의 동갑내기 아들인 영현과 광현

영철과 광수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동산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놀이동산에서의 만남이후 영철네 회사의 신사옥공사를 광수의 회사가 수주하게 되면서 두번째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인 광현과 영현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야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저의 인생책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인 이책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흔한 부동산책들이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몇년만에 얼마를 벌었다고 할때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는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부자가 되기 전에 '부자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빨리 부자가 되는 법은 없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마인드>를 장착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투자를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영현과 광현의 부자수업에서 부자아빠 광수는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할 때 '어떻게 하면 잘 팔아볼까'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해 먼저 생각하지. 그게 틀린 건 아니지만 순서가 잘못됐어."

"'무엇을 줄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야 해.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줘야 상대방도 나에게 그에 합당한 것을 준단다."

그리고 100억이라는 돈을 목표로 삼지 말고, 100억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합니다.

사업으로도 투자로도 큰 부를 이룬 광수에게 아이들은 묻습니다.

"지금 행복하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하나 있어. 바로 행복을 목표로 생각한다는 사실이야. 행복은 목표가 아니야. 쭉 같이 가는 거지."

우리는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자아빠는 행복이 목표가 될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물건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복은 내적인 개념이라 행복하기로 '결심'하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광수의 말처럼 행복은 늘 우리곁에 있습니다.

참고 기다렸다 얻는 커다란 행복보다는 작지만 소소한 행복감을 자주 느끼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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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미즈키 아키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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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신의 북테라피스트 제로에그가 전해드리는 오늘의 책은 <퍼스트클레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입니다.

"여러분은 비행기의 퍼스트클래스를 타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몇년전 해외에서 잠시 근무하는 남편덕분에 퍼스트클래스는 아니지만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갑작스럽게 추석명절 기간동안 아이와 함께 남편이 있는 베트남에 일주일정도 다녀왔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일반석이 없어 비즈니스석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회사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생각도 못해봤을 비즈니스석 탑승이었습니다.

아이와 저 둘다 이런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모든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리둥절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이런 저희의 모습이 스튜어디스의 눈에는 다~ 보였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당시 탑승했던 비즈니스석에 대한 느낌은 넓고 편한 좌석은 물론이고 말로만 듣던 코스요리의 식사가 이런것이구나 하며 즐거운 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배가 부른데도 라면서비스를 꼭 시켜봐야겠다며 라면을 부탁했고, 저는 식사후 와인서비스를 즐겼습니다. 이 모든것을 준비해주던 승무원들의 친절함과 서비스 또한 이루말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비즈니스석의 경험을 통해 고등학생이었던 아아와 저 모두 부자가 되어 이런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야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이책은 이웃이신 인디캣님을 통해 서평이벤트로 전달받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몇년전 비즈니스석에 탑승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알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글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프롤로그 내가 비행기에서 만난 300만 명의 성공 멘토들

제1장 퍼스트클래스의 성공 습관

제2장 퍼스트클래스의 대화법

제3장 퍼스트클래스의 발상법

제4장 퍼스트클래스의 자세

제5장 스튜어디스에게 배워라

제6장 퍼스트클래스는 이 점이 특별하다

이 책은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와 함께 퍼스트클래스의 대화법, 발상법, 자세에 대해서 살펴보고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은 어떤점이 다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역사책을 읽는다

그렇지만 아직도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독서가 단순한 오락이나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삶의 일부다. 상공에 있어 책은 분리할 수 없는 필수 존재다.

                             

퍼스트클래스 승객의 특징은 책 읽기를 생활화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전기와 역사소설을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

저자는 무의식중에 위인전기와 역사책을 통해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이 자신의 멘토를 찾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라고 합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게 되고 나서 역사책을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과거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만 바뀌었지 하나도 바뀐게 없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를 통해 미래를 어느정도 예측해 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이후 제가 사람들한테 하는 얘기가 있는데 '역사와 경제 두가지만 알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라고 말이죠.

▶1등석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퍼스트클래스의 승객들은 항상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모두 자신만의 필기구를 지니고 다녔다. 자신의 펜으로 작은 입국서류에 정자체로 정성껏 이름을 적었다.

                             

퍼스트클래스 고객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펜을 가지고 다닌다고 합니다. 메모 습관이 기본이고 거기에 매일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자신의 소장품에 자부심을 갖고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메모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의 저는 20년동안 작은 수첩과 펜을 들고 다니고 있는데요. 머리가 나빠서일수도 있지만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화가 끊기는 질문, 관계가 깊어지는 질문

이렇게 퍼스트클래스의 승객은 상대방이 하는 말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고, 동시에 '따라하기' 대화법을 사용하면서 대화를 발전시켜나간다. 이와 같은 질문과 대화법은 배울 점이 많다.

                           

대화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이 필요합니다. 질문에는 '닫힌 질문' 과 '열린 질문' 이 있습니다. 열린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는 기술을 퍼스트클래스 손님들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아내를 극진히 모시는 이유는?

가정에서 내조를 해줄 가족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가정은 마지막 보루와도 같기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면 신경이 분산돼 전력을 다해 일에 집중 할 수 없다. 일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족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아내를 존중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내를 은근히 띄어주며 아내 덕에 자기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내를 평생의 파트너로 신뢰하고 있었다. 늘 아내를 존중하고 아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성공한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성공의 최종 목표가 가족과의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는 때론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지 돌이켜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 그 자체가 목표인 사람은 없을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세가 달라

퍼스트클래스의 승객은 일단 자세가 다르다. 그리고 시선의 각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세에서는 그 사람의 자신감이 드러난다. 자세가 좋은 사람은 범접지 못할 당당한 분위기를 풍긴다.

                             

일에서 좋은 성과를 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세도 좋아지는 것인지, 아니면 의식해서 올바른 자세를 취함으로써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렸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성공을 일구어낸 사람들이 대부분 좋은 자세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타고난 자신감도 있겠지만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는 데에는 어느정도 노력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또한 좋은 자세를 갖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자세에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니 말이죠.

 


책을 다 읽고나서 제가 느낀점은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생각만하지 않고 스스로 행하는 사람들이었으며 상대를 배려하고 하루하루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결국 업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그런 성과로 인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는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퍼스트클래스 승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퍼스트클래스에 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이 되는 것은 성공에 따라오는 부차적인 결과일 뿐입니다. 세상은 불공평한 곳이지만 비록 이런 한계가 있더라도 항상 남의 입장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배웠다고 합니다.

상대방과의 거리와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면서 같은 눈높이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퍼스트클래스 사람들의 작은 습관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매너라는 작가의 말이 그래서 더 의미있게 와닿았습니다.

다시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퍼스트클래스에 타실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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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의 심리학 - 지쳐가는 일, 상처주는 관계,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하유진 지음 / 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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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나를 깨우는 [질문] 지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p15 주도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것은 첫째로 '어떤 일을', 둘째로 '어떻게 해나가는가'라 할 수 있다.


p27 학자들은 일에 대한 관점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직업, 경력과정, 소망이 그것이다.

첫 번째 관점 - 자신의 일을 생계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노동으로만 본다

두 번째 관점 - 일을 경력 과정으로 보는 경우다.

세 번째 관점 - 일을 소명으로 보는 경우다. 이들은 일과 자신의 정체성을 밀접하게 연결 짓는다.


p21 우리는 직업,경력과정,소명이라는 이 세가지 관점 모두를 어느 정도씩은 가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에는 자발적으로 정성을 쏟기 마련이고,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p23 정리하자면, 삶 그리고 일과 관련한 여러 면에서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이는 자신의 일을 소명으로 바라보고 성실히 임하는 사람이다.


p26 연구자들은 우리가 일을 하고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소명 의식이 중심 역할을 해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변화도 많고 선택지도 많고 괴로움도 많은 세상에서 자신이 생각한 중심을 잃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p28 끌려가는 태도에서 벗어나 내적 성찰을 통해 정체성을 찾고,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충족감을 느끼며, 선한영향력을 미치려는 이타심을 실현하는 의지를 발휘하는 것이 소명 의식의 핵심이다.


p29 소명 의식에 내포된 요인은 다음의 네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 초월적 인도력이다.

둘째,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의미와 목적, 가치에 대한 추구다.

셋째, 일과 자신을 동일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것

넷째,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친사회적인 의도를 갖는 것이다.


p33 소명 의식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한다.

첫째, 자신의 일을 소명으로 바라본다.

둘째, 그것을 행동으로 꾸준히 실천한다. 

-> 생각에 그치지 않고 일터와 삶터에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의미, 목적을 실천하는 것이다.

    소명은 그것을 마음에 품고 동기부여가 된 생각을 실제로 '행할 때' 완성될 수 있다.


p35 '생각'과 꾸준한 '행동'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몰입하는 태도가 소명 의식이라는 원인과 긍정적 성과라는 결과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준다는 것이다.


p38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며 살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자신이 소명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선택한다. 혹은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 소명 의식을 갖는다.

둘째, 매일매일 실천하며 일한다.  이 두 가지뿐이다.

그런데 이를 현실에 적용하기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자꾸만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기 때문이다.


p40 동료와의 관계, 나의 마음, 일과 사람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우리가 소명의식을 실천해가는 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중심을 잡고 일할 때 가장 큰 해택을 누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2장 지쳐가는 [일] 지금 하는 일이 내 성장에 도움이 되려면


"당신은 당신답게 일하고 있습니까?"


p47 시대와 지역, 다양한 문화를 초월해 인류가 언제 어디서든 지켜온 덕목이 있다. 그 핵심 덕목은 지혜와 지식,

용기, 인간애, 정의, 절제, 그리고 초월성이다.   강점을 발휘하며 산다는 것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나답게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p55 자존감이 낮다면 자존감을 회복한 후 강점을 활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p60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의 강점과 장점이 있다. 단,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알아야 사용할 수 있다.


p63 일을 통해 당신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핵심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면서 핵심 강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p74 일을 할때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이기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을 목표로 해서는 인생에서 큰그림을 그릴 수 없다. 동료들을 이기는 것, 지지 않는 것만 생각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승패가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이다.

하고 싶은 일을 오래도록 잘하기를 바란다면, 비교해야 할 대상은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다. 과거의 당신과 오늘의 당신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야 하는 것이다.


p77 성장은 자신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스스로를 응원하며 꾸준히 키워주는 것이다. 즉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토대와 가능성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p82 속임수와 잔꾀를 이용하는 사람은 꾸준히 공부하며 성장하는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은 흔들리지 말고 멀리 내다보며 성장해나가면 된다. 그러면 좋은 결과는 반드시 따라온다.

비록 그 성과가 늦게 찾아오더라도, 늦은 만큼 더 오래 지속될 것이다. 믿길 바란다.


p91 일에서 의미를 느끼고 그것을 단단하게 키워갈 수 잇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마음을 쓰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때 그로부터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들은 참으로 많다.


p93 일의 의미는 나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의도와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도를 모두 가지고 있을 때 가장 굳건해진다.


p97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내가 받기 전에 먼저 주려 하고, 내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주려는 사람들이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선한 의지로 이타심을 발휘하는 것은 타인에게도 나자신에게도 모두 이로움을 주는, 드물고도 강력한 삶의 요소다.


3장 상처 주는 [관계] 그들로부터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p140 따라서 중요한 것은 누군가와 갈등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갈등을 겪어야 한다면 이를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가가 핵심이다.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것이 불편한 상황에 처했다면 다음의 세가지를 생각해보자.

첫째, 갈등을 인정하자.

둘째, 시야를 넓혀 갈등을 양쪽에서 바라보자.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다.


 셋째, 관점을 보다 넓혀서 자신의 태도가 주위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도 생각해보자.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현 직장에서 상대방과 거리를 유지하며 일과 자신에 좀 더 집중 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더 머물러 보는 것이다.


4장 흔들리는 [마음] 그냥 두지 말고 내 마음 돌보기


p156 업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늘 받기 마련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하는 부분이다. 지치고 상한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p159 상황을 잘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중 하나는 힘들다고, 괴롭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힘든 마음을 이야기하고 공감을 얻으면,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게 되기도 한다.

말하는 김에 당신이 원하는 바도 솔직하게 전하자.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알려주는 것이다.


 p170 힘들고 속상하고 불안한 마음을 종이 위에 써보는 것이다. 표현적 글쓰기란 과거에 특정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트라우마나 상처, 부정 정서 등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글을 쓰는 것으로, 고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p188 눈물을 통해 가슴속에 꽉 막힌 것을 풀어주면 새로운 기운을 채울 수 있다. 눈물은 부정적인 감정을 내보내고 당신이 좀 더 차분히 신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p197 좋지 않은 것을 마음에서 내보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좋은 에너지를 채우고 회복하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 작은 기쁨을 자주 누리면서 긍정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을 포착해보자. 부정 정서를 줄이거나 없애려 애쓰지 않아도, 일상의 작고 소중한 경험에 주목하고 한 번 더 미소 짓는 시간을 통해 부정 정서가 미치는 영향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


5장 나를 위한 [용기] 지금 있는 곳이 아니라면


p214 환경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만, 모두에게 똑같은 힘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지 파악해야 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조건과 잘 맞지 않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p230 리가 가진 귀하고 유한한 에너지는 삶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데 쓰일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으로 고유한 감정을 활용해 일하고 성장하며 살도록 하는 데 쓰여야 한다. 이미 너무 늦었다고 여기며 체념했던 것이 있다면 이제라도 다가가보자.


p233 좋은 일, 충족감을 느끼는 일이란 자신과 자신의 일을 밀착시켜 성장해나가는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직업을 바꾸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채워나가려는 동기 때문이다.


6장 나를 지켜줄 [중심] 일과 삶은 함께 간다


p237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에 담긴 핵심은 결국 내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자는 것이다. 나를 표현하며, 나를 지키며, 나답게 살아가자는 뜻이다.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내 안의 특별함을 부지런히 연마하고 활용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내 안에 있는 울림과 끌림을 행동으로 옮기며 힘껏 살아가는 것, 나의 능력과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역을 미치며 의미와 목적을 실천해나가는 것이다.


p249 일의 의미와 삶의 의미는 함께 간다. 일의 의미가 분명하면 삶의 의미도 분명해진다. 반대로 일의 의미가 흔들리면 삶의 의미도 흔들린다. 삶의 의미를 채울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소명 의식을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 말이다.


p250 삶은 단 한 번뿐이다. 당신 앞에 남겨진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할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학자들은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어떻게'에 대한 중심을 잡고 일을 해나갈 것을 강조한다. 스스로 의미를 묻고 소명을 실천하며 살아가라는 조언이다.


p260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긍정적이고 멋진 결과를 떠올리는 동시에, 그 과정에 있을 힘들고 어려운 장애 요소를 '모두'인지하는 태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족스럽고 기쁜 결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겨나가야 할 어려움까지 고려하며 실행할 때, 환상에서 그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소명은 인생에 책임감을 가지고 나와 다른 사람, 나와 세상의 관계에서 중심을 잡고 나아가는 것이다.

세상에 당신의 고유한 능력을 드러내고 주변에 당신의 배려와 따스함을 전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단 한 번만 사는 인생, 유한한 시간 속에서 당신만의 의미 있는 흔적을 넉넉하게 만들어나가기를 응원한다.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이책은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게된 책이다.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 나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앞으로 해나가야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어서 감사한 책이다.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다는것.. 작가도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작가가 해결방안으로 주신 3가지가 내가 사용했던 방법이라 좋았다.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힘든마음을 감사일기에 적고 너무 힘들때는 울고나니 기분이 나아졌었다.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깨] 사람과의 갈등관계에서 내가 일방적으로 피해자란 생각을 할때가 있다. 그러나 역지사지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나 또한 상대방에게 가해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적] 갈등을 겪는 상황이 된다면 우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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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 투자의 정석 - 개론편
정중동 지음 / 좋은땅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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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카페에서 정중동님의 글을 읽고 책으로 나왓으면 햇는데 소리소문(?)없이 출간이 되엇네요^^ 두고두고 볼수 있는 책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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