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나는 언제 행복했더라
김희숙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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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er_as_slow_as_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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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범한 하루를 기억하고 나서야 그 하루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된다.
삶은 결국, 라면 하나에도 마음을 얹는 일, 무심히 지나간 순간들이 문장이 되어 돌아왔다.
반짝이는 일상의 조각을 따라 걷는,
다정하고 담백한 이야기

이 책은 생계형 직장인이며, 남편과 두아이와 함께 살며 어른으로 성장하는 김희숙 작가님의 이야기다.

🎁
또한 이책을 처음 받았을때는 나에게 주는 큰 선물을 받은 느낌 이였다. 책 포장을 너무 예쁘게 해주신건 당연하고
예쁜 책갈피에, 허브차, 필사노트... 정말 나에게 주는 선물~ 이렇게 책을 받는 순간부터 힐링 그 자체였다.👍🤭

✍️
이 책은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듯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어쩜 이렇게 내 마음과 같을까? 하며, 꼭 내 속을 들여보고 얘기해주는 느낌이 들었다.
행복이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한다는... 멀리있지 않다는
그냥 사는거 다 똑같고 그렇게 그렇게 누구나 흐르는 물 처럼 사는 것 같다. 이 책은 짧지만 깊은 울림도 있고 공감대 형성이 되어서 그런지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며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다.
힐링이라는거 행복이라는거 그냥... 맥주한잔 하며 가끔씩 하늘도 보고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가져보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생인 것 같다.
행복 별거 없다. 그냥 사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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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이야기
P. 18
당신은 언제 행복해요.?
바둑 대국을 시청하는 메이드 인 경상도 남편에게 서술형답변을 요구했다. 당혹스러움을 넘어 공포에 가까운 표정을 짓는 남편의 뒷덜미를 잡으며 나는 웃으며 말했다.
"행복한 걸로 합시다."

P.22
나중에 더 나이들어 오늘의 나를 돌아봤을 때, 왜 그때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았을까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도전이 두렵지만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것도 두렵다
그래서 오늘도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몰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 것은
아닐까.

P. 90

하루가 책 속으로

시간이 모여 한 문장을 만든다
익숙함이 쌓여 한 페이지가 된다
특별하지 않은 하루가 모여 한 권의 책이 된다.
삶이라는 책이다.

P. 163
슬픔도 그렇게 미뤄두었다가 결국 마주하게된다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잊고 산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한다. 때로는 슬픔이 운동이 되기도 하고
맥주한잔이 되기도 한다. 안녕을 고해도 다시 찾아오는 슬픔,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도 살아있다는 증거다.

어제의 슬픔이 내일의 슬픔과 다르기를 희망하며, 다가오늘
슬픔이 더 자라지 않기를 기도한다. 산책도하고 달도 보고
맥주도 마시며 그렇게 살아가자. 갑자기 찾아오는
슬픔에 안녕을 고하며.

P. 166
작고 평범한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일들이 모여 하루가 된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에 감사하고 행복해야 하지만
현실은 평수 넓은 아파트, 큰 자동차, 성적 좋은 아이들을
꿈꾸며 내일을 산다. 하루를 동전 넣으면 굴러 떨어지는
음료수 처럼 당연하게 여기며.
--------------✨️

🌟
이 책은 잔잔한 위로가 필요하신분과 자기 삶을 더
따뜻하게 바라보며 지친 마음과 바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

📌
이 책의 핵심 또한 매일 스치는 작은 순간들이 진짜 행복이라고 말해주며 스스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이다.
행복은 순간이지만,
기억하면 다시 살아난다고 말합니다.

이책을 끝까지 읽고난 후에는 마음 한구석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느낌까지 들었고, 편안한 나무 밑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주는 힐링 에세이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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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 클북(@slower_as_slow_as_possible)
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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