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

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 - 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불러온 질병 관점의 대전환과 인류의 미래 ㅣ 묻고 답하다 7
전주홍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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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주술적 치료부터 정밀의학 시대까지
방대한 의학의 역사를 꿰뚫는 다섯가지 키워드
신화 + 체액 + 해부 + 분자 + 정보

이전 저서인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에서 생명과학의 열가지 키워드를 통해 인간 혹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전주홍교수는 이번 책 《역사가 묻고 의학이답하다》에서 질병을 해석하는 관점의 변화에 따라 어떤 치료법이 탄생하고 또 폐기되어 왔는지, 나아가
의학이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어떤 지식의 축적
과정을 거쳤는지를 꼼꼼하게 짚는다.

코로나 팬데믹의 경험과 저속노화의 유행으로 질병과 건강을 향한 관심이 커지며 인류가 질병을 극복해온 역사도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역사의 흐름과 관점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이책이 "교육은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훈련을 하는 것" 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 처럼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에게 더 나은 질문을 던질 힘을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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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질병이라는 인간의 고통을 인류가 시대마다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했는가를 조명하는 의학사와 지성사의 통찰서 입니다.

🔶️ 이 책은 다섯가지 핵심 포인트로 되어있다.
1. 초자연적 관점 (신의 노여움)
고대 인류는 질병을 신의 형벌이나 악령, 죄에 대한 대가로 보여주며, 치료는 주술, 제사 등 종교적 의식 중심

2. 자연적 관점 (체액설)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질병은 몸 안의 자연적 불균형, 체액의 부조화로 이해되며, 인간의 몸도 자연의 일부로 보고 조화와 균형을 강조한다.

3. 해부학적 관점(병의 위치)
르네상스 이후 해부학과 병리학이 발달하며, 질병을 인체 내부 특정부위의 이상으로 보기 시작함.
결핵은 폐의 병으로 인식함.

4. 세포, 분자적 관점
현미경과 세포이론, 세균학, 화학 치료 등이 발전하면서,
질병은 미세한 병원체나 분자 차원의 이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병의 원인 찾기가 핵심 포인트다.

5. 정보적 관점(정밀 의학 시대)
유전자,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이 질병을 '데이터화' 함.
개인별 유전정보 기반 맞춤형 치료(정밀의학) 예방 중심
의료로 전화됨.

✨️
작가님의 핵심 메세지는...
의학은 과학인 동시에 문학이고 철학이다.
의학은 절대 객관적이지 않다. 기술이 아닌 관점의 변화가 역사를 이끌었다. 현대 의학의 한계를 돌아보며 정밀의학의
시대에도 여전히 인간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이 책은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 뿐만이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희 집에는 생명공학과 의료계, 약학에 관심있는 학생이 있어서 같이 읽어보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즘 AI시대 정밀 의학, 유전자 의학, AI 의료기술 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집 중고생은 어렵지않게 의학과 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현대의학을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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