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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평점 :

이런 류(?)의 책은 외국 번역 책이 많고
읽다 보면 먼가 아쉬움이 있었다.
지대넓얕이 나왔을 때 감탄을 하며
이해 쏙쏙~ 지식이 확장되는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었다.
최근에 나온
지대넓얕 무한은...
너무 저세상 이야기로
이해도 되지 않은 채
겨우겨우 읽었다.
그런데 지대넓얕에서 읽었지만
잊어버린 세계사와 철학을 다시 다루고
문학이 더해져 즐겁게 읽은
초압축 교양 사전이다.
고대-중세-근대-현대 순으로
역사와 철학, 문학이 골고루 다뤄진다.
(문학은 근대/현대에 집중됨)
저자는 되도록 앞에서부터 연대 순으로
읽기를 권장하지만,
목차를 보고 끌리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다.
중, 고등, 대학 수업 때 들어봤지만
다 잊어버린
너무 얕은 나의 지식에
어설피 말하다 창피를 당할까 봐
입다물고 있었던
고대 4대 문명부터 역사 속 인물들과 철학자들,
문학 속 이야기들을
소설처럼 부담 없이 읽게 되는 마법을 느낄 수 있다.
저자가 언급한 문학들은 최근 1년 동안 읽었던
고전들이었다.
<파리대왕>은 방학 숙제로 중고등 때 읽었던 책인데
덕분에 올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다시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