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철학 사전
율리아 크놉 지음, 마이케 퇴퍼비엔 그림, 허찬욱 옮김 / 생활성서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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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영성체 기간 중

 빡빡한 교리 일정으로 힘들어할 때,

그리고 고학년이 되면서 진화론을 언급하며

성당에 왜 다녀야 하는지?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말하는데..

이 책에서 그 부분을 다루고 있어요. 


번역하신 허찬욱신부님은

근원적인 질문인 신과 종교에 대해 진실을 말하면서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이들이 인간, 생명, 죽음, 신, 종교에 관한 

근원적인 문제를 마주할 수 있도록

만든 책

 나의 작은 철학 사전입니다.


종교, 신, 죽음, 영원.. 뿐 아니라

자아, 악, 양심, 정의, 법.. 등에 대해

곱씹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질문들이 들어 있어요.


개신교, 불교, 이슬람, 무종교...

종교를 떠나  

친구들이나 어른들과 함께

책 속의 질문을 나누고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는다면

읽는 이 모두가 깨달음을 느끼며

나만의 가치관, 철학을 찾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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