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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 바리스타
송유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5월
평점 :
주인공인 달순.
알콜중독자이자 알콜성 치매로 재활치료를 받다 접하게 된 바리스타.
기억들이 잊혀가는 게 두려워 희미하게 옅어지는 사람의 조각들에 긴 밤을 베고 누워 우는 날이 많았다. ... 계속해서 자신을 잃지 않게 손을 잡아준 건 별다방 사람들이었다.
별다방 손님들은 달순의 병으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점에 안심하며 고민을 털어내려 별다방에 방문한다. 손님들은 달순과 대화를 나누면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
별다방에서 각자의 부족함을 지녔지만, 달순과 수많은 손님들은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위로를 나누고, 살아가는 힘을 얻어간다.
[별다방 바리스타]를 읽는 우리도 모르게!!
잔잔한 스토리와 쉬운 문체로 반나절 시간 순삭~
킬링타임 소설로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