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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의 맨 처음 감정 공부 1 ㅣ 맨처음 공부
유선경 지음, 소소하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9월
평점 :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자기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유치원생처럼 눈물이 많거나 화로 분출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희 딸아이의 경우 눈물이 매우 많아 성향이 F 인가? 싶었는데, 글을 쓰는 거나 이야기를 나눌 때 보면 F가 아닌 T 성향이더라고요.
이야기를 나눠보니 본인이 현재 느끼는 감정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고, 답답해서 눈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얼핏 책을 훑어보면, 초등 베스트셀러인 <아홉 살 마음 사전>과 비슷한데?! 싶습니다.
소장 중인 책으로 솔직하게 말하면 감정 어휘를 다룬 책으로 비슷합니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어요.
<아홉 살 마음 사전>은 다양한 감정 어휘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그렇구나!'로 끝이 나지만 , <맨 처음 감정 공부>는 직접 책에 그림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죠.
행동으로 이끌어 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유선경의 맨 처음 감정 공부>를 구매하면, 교환일기장과 감정 카드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자와는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정 어휘책이지만, 어린이용 자기 계발서 입니다.
이 책을 읽고 표현하다보면 우리는 내 감정에 솔직해지고, 구체적으로 알게 됩니다. 이제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움직이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