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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영수 공부법 - 초중고 입시 전문가가 알려 주는 성적 관리의 비밀
정영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2월
평점 :

큰아이가 3학년, 작은아이가 1학년.
이제 완전 초등맘이다.
아이의 초등3학년 교과서를 살펴보니,
진짜 학교 공부가 시작되었다.
아이의 꿈을 점차 구체화시키고, 가지를 치면서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습관을 잡는 요즘
바뀐 교육환경과 입시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아이와 구체적인 공부방향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도움을 얻기 위해 책을 골랐다.
1. #초등국영수공부법 을 읽으면서 관심있는 고등학교를 알아보는 법을 알게 되었고,
학습분위기나 생활분위기, 입시실적, 대학진학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다.
2. 아이들은 타고난 기질과 성격이 다르다.
(우리 두 딸들도 생긴 건 비슷해도 정반대이니 말이다.)
아이의 기질에 따라 공부 지도하는 방법이 달라지는데,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DISC검사를 통해
성격과 행동 유형에 따른 4가지를
아주 간단히 볼 수 있다.
3. 수능본지 20년이 지났다.그 사이 입시제도는 많이 바뀌었고,
최신 수능 트랜드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4.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가 끝날 때,
'국영수 계열 탐색 전략'이라하여
초, 중, 고 별 국, 영, 수 공부방향을 잡아준다.
개인적으로 초등보다 중, 고등에게 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5.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인 이 때
갈등을 줄여주는 대화법과
아이가 스트레스를 잘 풀 수 있게 이끌어주는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습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준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었을 때
다시 이 책을 꺼내들고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면서..
저자가 이 책의 앞에서 언급한 글이 가장 와닿았다.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진 제도라도 언제나 그 제도를 시행하는 주체들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교육 제도를 변경할 때 공교육, 사교육, 학부모의 의견을 고려하여
토론을 하고 교육자리를 만들지만, 아이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중략)...
아이들이 학교를 모릅니다.
입시에 대한 무든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 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영은(2022), '초등 국영수 공부법', 유노라이프, 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