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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 신화가 아닌 보통 사람의 삶으로 본 그리스 로마 시대
개릿 라이언 지음, 최현영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그리스 로마하면 신화이야기가 먼저 떠오르죠.
(저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이십여년 전에 읽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진 않았음!!)
당시 그리스 로마시대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으로 재미있어서 시간 순삭이랍니다.
460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으로
목차를 보고 읽고 싶은, 궁금한 챕터만 골라 읽어도 좋아요.
(어느순간 책 전체를 다 읽었을 겁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각 연대기 별 주요인물들을 소개되는 역사 책이 아닌,
당시 보통사람들의 일상들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감명깊게 읽어 기록할만한 문장은 따로 있지 않다.
신화 속 판타지 이야기가 아닌..
우리와 똑같은 보통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현실적이고 사실기반한 내용으로 흥미진진하며 알차다.
그러나 티타임에서 술자리에서 나의 방대한 지식을 쏟아낼 수 있는 재미있고 잡다한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