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양준일 MAYBE - 너와 나의 암호말
양준일.아이스크림 지음 / 모비딕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양준일이 풍미하던 시대에 아직 어린 아이였는데, 독특한 의상과 노래와 춤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런 양준일이 나이를 먹어 더 깊어진 생각을 책을 내고 다시 돌아왔다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이를 키운 뒤 시작하는 양준일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해피엔딩을 찾아 줘 1 - 제로노블 097 해피엔딩을 찾아 줘 1
서제이 / 제로노블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 빌렸다가 재미있어서 책 전체를 다른 곳에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망각의 강 레테에서 따온 ‘레테‘라는 마도구가 작품의 중심소재입니다. 여주 ‘윤희‘는 레테로 인해 끊임없이 ‘윤회‘하는 데, 그 때마다 주변 인물들은 모든 기억을 잃고, 윤희 혼자 돕니다.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타락의 로사리오
박하연 / 문릿노블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연 작가님이 가톨릭신자이거나 가톨릭에 대해 조사를 많이 하고 쓴 작품 같습니다, 나도향의 ˝그믐달˝ 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여주가 소시오패스 악녀임에도 그런 엘리제를 잊지 못하고 파국에 이를 때까지 빠져드는 냉미남 미카엘. 피에 젖어 검게 변색된 로사리오 피폐합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심이책벌레 2020-02-12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정: 윗 100자평애서 엘리제를 엘리샤로 수정합니다. 요즘 비슷한 이름을 지닌 여주가 너무 많아서 잠시 혼동했어요.
 

그녀들은 그렇게 사라져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응구기 와 시옹오 Ngugi Wa Thiong‘o ˝작가는 공동체의 영혼이다.˝라고 말하는 데, 사실 작가는 가장 천대받는 직업입니다ㅡ 김유정처럼 평생 힘들고 고달프게 살다가 죽는 경우도 많죠. 제대로 평가 받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격동의 역사 속 평범한 사람들의 저항과 상처, 그 생명력의 기록이라고 해서 꼭 모든 저서를 완독해보고 싶어요. 프란츠 파농의 저서는 너무 과격하고 흑백논리적이었는데 응국이의 저서는 기대되는군요. (응구기 => 응국이) ˝어떻게 해서 음식과 부를 생산한 사람들의 75퍼센트는 가난하고, 인구 중 생산에 가담하지 않는 소수 집단은 부자인가? 역사는 결국 행동과 노동으로 자연을 바꿔 놓은 사람들에 관한 것이어야 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 쓸모 있는 일을 전혀 하지 않는 이, 빈대, 진드기 같은 기생충들은 잘살고, 스물네 시간 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은 굶주리고 입을 옷도 없단 말인가?˝ - <피의 꽃잎들>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