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이런 방식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이 다소 신선해 보이네요. 공자가 경제적 평등을 추구한 진보적 지식인 쯤 되는 걸로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이 특히 이채롭습니다. 공자 하면 왠지 보수적인 인물이라고 생각되는데...
똑똑해진다는 smart, 그걸 인문학적으로 풀어놓으니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인문학의 바다를 항해하는 저자의 내공이 돋보입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