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 관계 맺기에 서툰 당신을 위한 그림에세이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 나를 지키기 위한 적당한 거리 두기 연습
김혜령 지음 / 시공사 / 2018년 2월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관계 맺기에 서툰 당신을 위한 그림에세이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부제 나를 지키기 위한 적당한 거리두기 연습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인생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맺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에너지 충전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자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었고
나를 지치게 하는 사람은
단연코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되었다.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글은
저자가 면접에서 다른 면접자의 이야기를 듣고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저자가 IT회사에서 최종면접에서 면접관이
"인간의 인생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본인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의 물음에
다른 면접자의 대답은
나도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말이었다.

"자려고 누었을때 아무 걱정이 없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나도 이 글을 보면서 항상 걱정거리를 안고 잠을 못자던 날들이 많았는데
그렇다고 걱정거리가 해결이 되지 않는데
왜 그시간에 잠을 자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부터라도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다보니 어렸을때처럼
가볍게 타인과의 관계를 쉽게 생각하지 못하겠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을때가 많다.

그럴때마다 가끔씩 외로움을 느낄때도 있고
외로움을 해소하기위해 약속을 만들어서 사람을 만나지만
그건 그때뿐 마음이 행복해지지 않을때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객관적으로 나를 돌아보게 되고
내 자신을 내 테두리에 속박했던 것을 벗어나
#각자의리듬으로산다 처럼
내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고
에너지를 충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자니 나와 공통점도 많고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듯
참 편하고 기분좋은 시간이 되었다.

책읽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또 내 자신을 돌아보고 관계맺기에 서툰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책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는
본문 중간 중간 들어가는 작가의 이쁜 일러스트에 반하고
그 그림과 어울리는 글을통해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