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42
에디스 네스빗 지음,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정미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네버랜드 클래식 42

기찻길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기찻길의 아이들책은

로버타와 피터 필리스 세 남매가 어려워진 환경속에서도

엄마와 함께 밝고 긍정적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예요.


그림은 흑백이지만 한번 읽다보니 계속 보게되는 책이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이야기속에 빠져서 계속 몰입하며 읽었답니다.

 


 



기찻길의 아이들의 저자인 에디스 네스빗은

이 책에서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듯한 이야기책을 만들었어요.

영국 런던 남부에서 태어나 어린나이에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사셨어요.

에디스 네스빗은 풍족한 어린시절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활기차고 명랑한 아이였고 시인이 되기를 꿈꾸었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밝고 명랑하게 그려진 기찻길의 아이들책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계속 계속 읽게 되는 흡입력이 있는 재미난 책이랍니다.

수많은 언어로 번역 출판이 되었으며 에디스 네스빗의 작품중 가장 사랑받는 책이랍니다.


 


기찻길의 아이들은 정부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모함으로 갑자기 재판을 받으며

징역형을 선고 받으며 부족함 없이 살던 아이들이

먼 시골 마을의 작은 농가 '세굴뚝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기찻길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며

눈을 뗄수 없이 책장을 넘기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책을 읽으면서 네버랜드클래식 시리즈가

책이 두꺼워서 오늘은 못읽을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왠걸요 한번 읽기 시작하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책장을 넘기고 있더라구요.

한번 읽기 시작하고 오전내내 읽었어요.


 

 



네버랜드 클래식 기찻길의 아이들 작가인 에디스 네스빗의 경험담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져 있어서 더 책 속에 잘 녹아든 것 같아요.

 

저는 이런 잔잔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스타일을 선호하는지라

제 취향저격형 스타일의 네버랜드 클래식 책이었어요.

행복한 결말이라서 좋고 각각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여러가지 재미와 흥미요소가 있었던 기찻길의 아이들책으로

네버랜드 클래식 책이 다시금 관심이 가져지네요.

네버랜드 클래식 진짜 전집으로 책장을 꾸며서

제가 한권씩 한권씩 꺼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요.


 

 



맨 마지막 아빠가 등장하며 책이 마무리 되는 기찻길의 아이들책

오늘 하루는 요 책으로 긴 여운이 남는 하루가 될것 같아요^^

오랫만에 마음에 남는 좋은책 읽게되어서 넘 감사한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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