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Talk]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주지 않는 것들

Girls' Talk 걸스 토크 -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 주지 않는 것들
이다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4월

곧 사춘기가 다가오는 삼춘기 딸에게

[Girls' Talk] 사춘기라면서 정작 말해주지 않는 것들 책을

같이 읽어보게 했는데

왜 이런 책은 이제서야 나왔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걸스토크 라는 말처럼 사춘기 여학생들이 보면 좋을 책이고

성교육을 그동안은 쉬쉬하는 면이 좀 있었는데

이젠 그렇게 하면 않되고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한데

걸스토크는 글과 그림이 완전 파격적이고 솔직해서

그동안의 책들과 완전 다르지만 더 아이들이 제대로 볼수 있을것 같아요.

걸스토크의 글과 그림을 그린 이다가

그림속에 글을 다 손으로 직접 써서 한권의 책을 만들었어요.

사실 엄마들끼리는 아이들 성교육 강연이나

아이들에게 보여줄 동영상 같은게 있어야 한다고 많이들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보면서 배울 성교육책 정말 필요했었는데

이 책이 그런 고민을 조금은 해결 시켜주었어요.

이 책을 쓴 이다는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이면서

책을 여러권 썼던 작가였어요.

작가소개글을 보고 넘 웃겼고

자신이 그동안 생각했던 사춘기 성이야기를

솔직하게 쓸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인 성장기처럼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약간 수위가 높고 적나라한 묘사가 있어서 좀 놀라기는 했지만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했기에

더 공감이 될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요.

목차를 살펴보니 실제로 필요한 성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남자아이들 보다 여자아이들이 읽으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 아이들은 그래도 좀 개방적으로 이야기 하는 면이 있었는데

여자아이들의 이야기는 쉬쉬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 책을 보고 와 대박 이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제가 학교에 다닐때는 이런 책이 없어서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고 그랬는데

이 책을 저도 보면서 아 이랬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사춘기되면 궁금해 할 2차성징 생리이야기와

외모에 대한 관심들이 특히 많아지는때 여드름과 우울증 이야기 까지

아이들의 생각이 이렇겠구나 라며 어른들은 공감할수 있겠고

아이들은 사춘기 되면 일어나는 궁금했던 일들을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하고 알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 다양한 사람들의 세상인 만큼

다양한 생각과 행동들을 이 책을 통해서 더 세삼 느껴졌습니다.

특히 곧 다가올 2차성징과 생리 이야기는

제가 조만간 해줘야 할 이야기 이기에 집중해서 읽어보았어요.

조금 긍정적인 그림이면 좋을텐데 약간 부정적인 그림도 있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읽고는 조금은 이해하는것 같았어요.

많이들 첫 생리할때 부모님들도 아이도 당황하기는 하는데

요즘은 첫 생리하는걸 기념해서 아이에게 축하하는 이벤트나 선물을

하는 가족들도 보기도 해서

저도 아이에게 어른이 되려는 과정중에 하나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할려고 한답니다.

남자아이들 이야기도 있지만 주로 여자의 시선으로

#걸스토크 를 시작했기에 여자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많이 오픈 되지 않았던 성이야기를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일 사춘기 아이들에게

성이야기를 재밌는 그림과 함께 솔직하게 다뤘기에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겠지만 너무 어린 나이의 아이들 보다는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고학년부터 사춘기를 겪고있을 중학생

아이들이 보면 공감도 되고 마음에 와 닿을수 있을것 같아요.

사실 넘 적나라한 이야기가 있어서

제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할까 했었는데

우리 딸 읽어보고는 언니들이 이런말 한다고도 하고

조금은 알게되는게 좋은것 같아서 읽게 해줬습니다.

남자아이들은 이러니 여자아이들이 조심해야 한다는 식의

성이야기를 이 책을 읽고 남자아이들도 이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읽은 우리 딸 아직은 마음이 어려서

특별히 관심을 가지거나 궁금해 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정말 열심히 읽더라구요.

책을 읽다가 어른들의 모습을 저에게 설명해주면서

이런 실수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해주고 이야기 나눠야 한다며 설명해줍니다.

#걸스토크 #사춘기라면서정작말해주지않는것들 책을 읽고는

그냥 지나치기 싫다며 독서록에 짧은 글을 썼습니다.

이다가 어렸을때부터 사춘기의 이야기를 하고

사춘기가 되면 브래지어를 하고 진통제를 먹고

이런 스트레스가 있는것을 알려주며

사춘기는 힘든것 같다고 하면서

하지만 지은이 이다가 잘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썼습니다.

전에 어렸을때 엄마와 아빠에게 물어봤던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궁금했던점이 해결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작가 이다의 글이 어른들이 볼때는 다소 당혹감을 주고 놀라게도 하지만

속시원히 풀어주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잘 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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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우리 때와 달리 빠른 성관계 이야기에

많이 당황도 했지만 솔직하게 아이에게

성관계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 아직은 초등학교4학년인데 하면서

이 책은 나중에 또 아이가 성이야기를 궁금해 할때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소제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먼저 부모님이 읽어보고 이런부분은 이렇게 이야기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사춘기 아이에게 읽게 해주면 좋을듯 합니다.

이 책은 아이가 다 읽고도 나중에 궁금해 할때

같이 또 읽어보면서 이야기 하기에 좋은 아이들 성교육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잔소리보다 이 책을 읽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