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가상의 국가 판엠
소수의 선택받은 캐피톨과
버림받고 착취당하는 12개 구역으로 이뤄진 나라
아니, 사라져버린 13구역도 포함

구역들은 과거 반란을 일으킨 대가로 73년간 뼈빠지게 일해 공납품을 바치고 추첨을 통해 2명의 조공인을 헝거게임 보낸다

헝거게임, 각 구역 2명씩 총 24명의 참가자가
최후의 1인만 남을 때까지 싸우고 죽인다

대가는 마을 어딘가에 지어진 우승자의 집에서 가족들과 풍족하게 사는 것, 하지만 그 자식조차 다시 헝거게임의 참가자가 될지도 모르는 삶은 여전하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삶을 되풀이한다

살아남기 위한 삶에 전력했던 캣니스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바라봤던 피타
둘은 생사를 건 게임에서 연기인듯 실제인듯
사랑에 빠진다 혹은 빠진 척 한다

그리고 그속에서 분노하고 불합리와 부조리에 반항했던 캣니스는 74회 헝거게임의 승리자가 되었지만 캐피톨의 감시 아래 목숨을 걱정하게 된다

아제 그녀는 자각을 시작한다
그저 살아가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이기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그저 내가 계속 바라고 있는 것은…… 캐피톨이 나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뿐이야. 나는 그저 헝거 게임의 작은 한 부분이 아니고, 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라고 했던 피타의 말처럼 실제 삶에서도 그 이상의 존재가 될 캣니스의 미래는 이제 시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